트리케라톱스 화석 ‘구스’가 뉴욕 경매에서 5010만 달러에 낙찰되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기존의 3180만 달러(2006년)를 넘어선 금액이다.

경매 기록 경신

‘구스’는 80%에 가까운 완성도를 자랑하며 약 7000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과학적 가치가 높은 화석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공룡 화석에 대한 수요 증가

‘구스’의 최종 입찰 금액은 4300만 달러였지만, 부대 비용을 포함해 총 5010만 달러에 판매됐다. 뉴욕에서 열린 경매에는 전 세계의 컬렉터와 기관들이 관심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화석의 완성도와 보존 상태가 고가를 형성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개인 소유자 손에 있는 공룡 화석 중에서도 최고로 평가받는다.

화석 시장에 미치는 영향

높은 가격은 고급 화석에 대한 수집가와 박물관의 관심 증가를 반영한다. 경매사 측은 ‘구스’의 판매는 과학적 가치가 높은 화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부 고생물학자들은 과학적으로 중요한 화석이 사적인 소유로 전락해 공적인 접근과 연구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경매사 측은 구매자의 의지에 따라 보존 및 과학 연구 자금이 마련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구스’는 이제 새로운 소유자에게 이관될 예정이다. 공개 전시나 개인 소장 중 선택할 수 있다.

경매사 측은 낙찰자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개인 정보 보호를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