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매체에 따르면 12일 이란 남부 호르무즈강 주 시릭군에서 결혼식을 여는 집을 미군이 공격해 최소 4명이 숨지고 35명이 중상을 입었다. 현지 관계자 말이다.

군사적 긴장 고조

미군은 이날 이란을 타격했고, 이란은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응답하며 6개월 이상 지속된 간헐적 전쟁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이 공격은 전날 이뤄진 미군의 공습 이후다. 이는 한 달간 군사적 행동이 없던 상황을 갑작스럽게 종식시키며, 국제 유가 상승과 11월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에 정치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갈등을 다시 불붙였다.

이런 군사적 재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제재를 통해 이란을 압박하려는 방식으로 전환하려던 시점에서 일어났다. 트럼프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이 정당한 공격에 대해 보복한다면, 훨씬 더 강력하고 광범위한 타격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공격이 이미 준비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미 중부사령부 발표

미 중부사령부는 최근 공격이 중동 지역의 상업선과 미군을 공격하려는 이란의 시도에 대한 응답이라고 밝혔다. 이란의 반공식 매체인 파르스와 타신 뉴스는 이날 늦은 시간, 미국 공격에 대응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미국에 대해 “파괴적이고 무자비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갈등 배경

미군은 이란과의 긴장이 고조되자 지역에서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최근 공격은 이어지는 갈등에서 상당한 격화를 보이는 사례다. 이 갈등은 주기적인 군사 행동과 외교적 긴장이 반복되고 있다. 미국은 군사적 타격과 경제 제재를 병행해 이란의 지역 정책과 핵 활동을 바꾸도록 압박하고 있다.

미국은 이란이 중동 지역의 민병 단체를 지원하고 안정을 해치는 행위를 했다고 주장한다. 반면 이란은 미국이 내정에 간섭하고 주권을 약화시키려 한다고 반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