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앱 최고 책임자인 윌 캐서트가 직책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캐서트는 약 7년간 메타의 인기 메신저 플랫폼을 이끌며 전 세계 30억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개인 채팅 기능을 확대했다. 캐서트는 메타의 경영진으로서 계속 활동할 계획이며, 인도 핀테크 스타트업 크레드 창업자 투날 쇼아가 왓츠앱 신임 책임자로 임명됐다.

마크 저커버그의 투날 쇼아에 대한 평가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메타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는 쇼아가 인도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기업 중 하나’인 크레드를 창업했다고 밝혔다. 그는 쇼아가 ‘세계 최대 메신저 앱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건설적인 사고방식과 글로벌 시각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크레드의 투날과 함께 왓츠앱을 수십억 명의 사용자와 수백만 개 기업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만들고 싶다”고 저커버그는 말했다.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크레드는 인도에서 신용카드 납부 시기를 잘 지킨 고소득자에게 보상을 주는 ‘회원제’ 서비스로 결제 시장을 교란시키려는 시도를 했다.

투날 쇼아의 이력

2018년 크레드를 창업하기 전, 쇼아는 인도와 동남아시아의 여러 스타트업에 투자자와 자문역으로 활동했다. 링크드인에 따르면, 메타는 크레드의 소수 주주가 되겠지만 ‘회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다’고 쇼아는 밝혔다.

메타의 인도 전략

메타는 인도에서 이미 강세를 보이는 왓츠앱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차원에서 경영진을 교체했다. 메타의 ‘앱 가족’으로 분류되는 왓츠앱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신저 등 수십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소셜 네트워크에 포함된다. 메타는 광고, 유료 구독 서비스, 인공지능 도구 등을 통해 수익을 늘리려는 전략을 펼쳐왔다.

하지만 최근 인도에서는 메타와의 개인 정보 및 데이터 공유 방식에 대해 지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