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는 산불로 인해 수천 명의 주민이 집을 떠나야 했다. 오카나간 지역의 서머랜드와 피치랜드의 주민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대피를 했다.

산불로 인한 강제 대피명령

브리티시 컬럼비아 산불 서비스는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자 서머랜드와 피치랜드의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명령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번 산불은 이 주간 초반 발견된 이후 고온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세력이 커지고 있다.

산불이 가까워지면서 주민들에게는 짧은 시간 내에 집을 떠나야 했다. 소방대는 24시간 가동하며 산불을 진압하려 하고 있지만, 화재의 규모와 속도로 인해 통제하기 어렵다.

재산 손실 우려 증가

산불의 진로에 있는 수천 가구의 집에 대한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계자들은 산불이 곧바로 진압되지 않으면 내륙의 주거 지역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카나간 지역은 와이너리와 호숫가 주택으로 유명하지만, 이 지역의 많은 시설이 위험에 빠졌다.

지방 소방대와 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산불 확산을 막으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형과 날씨 조건은 진압 작업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바람 방향이 예측 불가능하게 바뀌어 산불이 새로운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

대피 주민들, 대피소와 물품 지원 요청

대피한 주민들은 인근 지역의 임시 대피소로 이동하고 있다. 비상 당국은 대피소가 가득 찼으며, 많은 가족들이 소지품만 들고 대피했다고 밝혔다. 일부 주민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식량, 물, 침구류 등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배포되고 있다. 당국은 대피자 수를 파악하기 위해 등록소를 마련하고, 누군가가 뒤처지지 않도록 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