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경찰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수도 루사카에서 발생한 안보 작전 중 전 정부 장관 마투토테 카프와야가 경찰관들과 교전 중 치명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주장과 부인

수색 작전에서 11명이 체포되었으며, 정부는 반대 진영인 NRPUP 당이 ‘반란’과 ‘민병 활동’에 관여하고 고급 무기를 보관했다고 주장했다.

숨은 채 도망간 브라이언 문두빌레는 이 주장이 ‘완전한 헛소리’라고 반박했다.

선거 결과와 법적 도전

공식 발표에 따르면 재선된 하카인데 히치레마 대통령은 60%의 득표율로 5년 임기 연장을 확정했다. 문두빌레는 38%로 뒤처졌으며, 투표 집계 과정이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며 법적 도전을 계획 중이다.

문두빌레는 7일 카프와야의 행방을 모른다고 말하며, 자신 집에서 발생한 교전 중 카프와야가 총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8일 늘 커지는 관심 속에서 카프와야의 죽음을 확인했다.

경찰은 49세 카프와야가 합동 안보 특별팀의 수색 작전 중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히며, ‘알 수 없는 개인들로부터 총격과 저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교전 과정에서 한 남성이 치명상을 입었고, 총기를 회수했다”고 경찰은 밝히며, 이후 가족들이 그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배경과 국제적 우려

카프와야는 2016년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며, 2018년 에드가르 룽구 전 대통령이 건설부 장관으로 임명했고, 이듬해 교통부 장관으로 이동했다. 2021년 룽구가 히치레마에게 패배할 때까지 이 자리에서 근무했다.

그는 이후 반대 진영의 의원으로 활동했다.

지역 및 국제 관측단은 선거 당일은 대체로 평화롭다고 평가했지만, 후기 선거 개혁, 언론 자유, 투표 결과 집계 과정의 투명성에 우려를 표했다.

유럽연합(EU) 선거 관측단은 주말에 반대 진영의 선거 운동 기간 동안의 제한이 ‘불균형한 경쟁’에 기여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관측단은 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투표 집계가 6시간 중단된 후 재개된 이후 ‘격심한 악화’를 겪었다고 밝혔다. 선거위원회는 직원들에 대한 폭력과 투표함 도난 혐의를 들어 집계를 중단했다.

EU 관측단은 많은 투표소에서 직원들이 결과가 발표된 즉시 투표지에 기록하지 않았으며, 디지털 입력과 종이 기록 간 확인이 약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회계관들이 지시를 기다리며 수차례 절차를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관측단은 군대의 강력한 존재가 위협적이었으며, 일부 투표 집계소에 대한 공격 보고도 있었다고 말했다.

관측단은 선거 결과에 대한 ‘최대한의 투명성’을 요구하며, 선거위원회가 개별 투표소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잠비아 인권위원회는 선거 주변의 체포와 안보 작전으로 인해 행방이 불명확한 사람들에 대한 책임을 요구했다.

위원회는 법적 기간을 넘겨 체포된 사람들은 법정에 회부되거나 석방되도록 하라고 요구했으며, 불법 체포나 실종 사건은 독립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