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간 연극 창작을 통해 창의적 커뮤니티를 형성해 온 비영리 단체 ’24시간 연극’이 로스앤젤레스에 영구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 단체는 초보 연기자, 연출가, 극작가 등 연극계 전문가들을 모아 24시간 내 원작 연극을 창작하고 연습, 공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개막 행사 및 연예인 참여

이번 프로젝트는 2월 28일 신축된 휘런 스테이션 플레이하우스에서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24시간 내 창작, 연습, 공연된 4개의 신작 단편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참여 연예인으로는 조ن 크라이어, 타티아나 마슬라니, 폴리네 첼라메트, 조스티스 스미스, 키아나 메이데라, 크리스텐 반스네스, 로벨 애덤스-그레이, 셰리언 퍼서, 리치 손머, 코럴 피냐 등이 포함된다.

이번 연극을 연출하는 연출진에는 케이시 스탠글, 재마 카스탄에다, 케이트 설리번, 스테파니 블랙 등 다양한 연극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극본을 집필한 작가들로는 스티브 요크, 소피아 레비츠키-와이츠, 데이브 해리스, 마크 와일딩 등이 있으며, 각각 독특한 창작적 시각을 담아냈다.

지역 사회 영향력과 역사적 배경

예술 감독 마크 암스트롱은 로스앤젤레스 지역 사회에서 ’24시간 연극’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영구 기반 마련을 결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암스트롱은 단체가 로스앤젤레스와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으며, 9·11 테러 이후 지역 사회 정신을 고취시키는 행사와 2023년 WGA 및 SAG-AFTRA 파업 시 연대를 보여주는 행사 등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24시간 연극’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로스앤젤레스 극장 센터, 더 브로드 스테이지, 유니버설 아티스트 극장, 버번 룸 등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해왔다. 암스트롱은 단체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이 시기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며, 캘리포니아 주 이사회 의장인 가비 코헨 등 지역 리더들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코헨은 글래스 엔터테인먼트의 인사로, 로스앤젤레스 연극계를 생기 넘치는 중심지라고 평가하며, ’24시간 연극’이 사람들을 모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동안 단체가 지역 사회에 기여한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성장과 신진 연예인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문성 개발 및 미래 계획

이번 행사 수익은 비영리 단체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며, 특히 ’24시간 연극 내셔널스’라는 신진 연예인을 위한 주요 전문성 개발 프로그램의 확장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내셔널스 공동 프로듀서이자 프로그램 디렉터인 세라나 버먼은 2007년 프로그램 시작 이후로 약 600명의 신진 연예인을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버먼은 프로그램의 참여자로, 자신의 경험이 삶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하며, 앞으로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연예인들에게도 이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동해안과 서해안에서 연극과 영화계의 통합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서부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24시간 연극’은 창의성, 협업, 지역 사회 참여를 결합한 독특한 연극 접근 방식으로 오랜 시간 인정받아왔다. 이번 로스앤젤레스 출범은 단체가 서부 지역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다음 세대 연극 전문가들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월 28일 행사에는 유명 연예인들의 참여뿐 아니라, 현장에서 사람들을 모으는 라이브 연극의 힘을 보여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단체가 영향력을 확대하면서도 연극 예술 산업에서의 혁신과 창의성을 계속해서 조장해 나가고자 한다.

로스앤젤레스에 영구 기반을 마련한 ’24시간 연극’은 신진 연예인 지원과 연극 커뮤니티의 풍요를 이어가기 위해 더욱 발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 개막 행사가 단체의 유산과 미래 비전을 기념하는 기억에 남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