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인공지능(AI) 개발을 늦추라는 요구를 일축했다. 미국이 중국보다 앞서 있다고 주장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AI 경쟁에서 승리한 나라가 세계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13일(현지 시간) 아일랜드 도너베그 골프장에서 기자들에게 누구나 AI 경쟁에서 승리자라고 말했다.

경쟁적 vs. 주의적인 AI 접근법

트럼프 행정부는 AI 개발을 빠르게 하되 규제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과학계는 AI로 인한 존재적 위험에 우려를 표명했다. elciudadano.com에 따르면 2023년 5월 350명 이상의 AI 전문가, 연구자, 엔지니어가 인공지능 안전센터(CAIS)에 의해 발표된 선언문에 서명했다. 선언문은 “인공지능으로 인한 멸종 위험을 완화하는 것은 대규모 사회적 위험인 전염병이나 핵전쟁과 같은 우선순위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서명자에는 오픈AI의 샘 알트먼,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 앤행르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그리고 AI 분야의 ‘창시자’로 알려진 조지프 핀토와 요슈아 벤지오가 포함됐다. 이 선언문은 과학계 내에서 AI 개발에 대한 주의와 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국의 전략적 AI 접근법

중국은 AI 관리에서 제3의 길을 추구하고 있다. 발전을 우선하면서도 주권을 유지하는 모델을 추구한다. elciudadano.com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의 주도권을 거부하고 보안 논리에 기반한 글로벌 AI 일정을 설정하려 한다. 중국의 접근법은 미국의 경쟁 모델과 과학계의 주의적인 입장을 모두 대안으로 보인다.

중국 전략은 국내 혁신과 국가 주도의 AI 계획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른 국가들이 규제 문제에 직면하는 동안 중국은 AI 역량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었다. 특히 얼굴 인식과 감시 기술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글로벌 영향과 정책 차이

미국, 중국, 과학계 간의 AI 정책 접근법 차이는 글로벌 영향을 미친다. 미국 모델은 기술 리더십과 경제 경쟁력을 강조한다. 과학계는 주의 깊고 위험 회피 전략을 요구한다. 중국은 자립과 AI 개발 통제를 강조하는 국가 중심 모델을 추구한다.

트럼프의 발언은 AI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려는 미국의 입장을 강화한다.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회 의장인 케빈 해셋은 CNN에 출연해 규제 완화가 미국이 기술 우월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관리에 대한 논쟁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미국은 속도와 혁신을 우선시하지만 과학계는 잠재적 존재적 위험을 경고한다. 중국은 주권 통제와 오픈소스 협력을 중심으로 자체 AI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