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공화당 그룹이 25일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데이비드 조리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조리의 당적과 관계없이 무역과 지역 자치에 대한 우려가 양당 간 공통 관심사라는 점을 보여준다. ‘조리 지지 공화당’ 운동은 마나티 카운티 의회원 조지 크루즈와 전 미국 재무부 부서장 겸직 경력의 그레그 윌슨이 공동 의장을 맡는다.
트럼프 정책에 대한 양당 우려
그레그 윌슨은 조리의 공화당 후보인 론 데산티스를 비판하며 그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와 이란 정책을 지지했다고 말했다. “관세는 소비자 세금입니다.”라고 윌슨은 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그는 적어도 두 차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와 글로벌 무역 전쟁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이는 생활비를 높이는데 기여했습니다. 이란에서의 불법 전쟁도 공급망을 교란시키고 있습니다. 주유소에서 가스를 넣을 때마다 이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을 지지하는 표를 던져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역 자치와 입법 동향
마나티 카운티 의회원 조지 크루즈는 지역 자치를 회복하기 위해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의 의회는 2025년 플로리다 주의회 SB 180에 반대하는 다도시 및 카운티 소송에 참여했다. 이 법안은 지역 정부의 주요 개발 결정권을 박탈한다. “우리는 단일 정당 통치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크루즈는 말했다. “입법부에서 견제와 균형이 없습니다. 탤라하시에서 마찰도 없습니다.”
공화당 우세 지역에서의 조리 전략
플로리다 대학 아우로라 이스라엘 교수는 데산티스 정부 기간 플로리다가 이스라엘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을 펼쳤다고 분석했다. 주정부는 BDS 운동에 반대하고, 경제 및 교육 협력을 강화하며 유대교 기관 보호를 강화했다. 데산티스는 이스라엘을 방문했고, 반유대주의와의 싸움을 중점 과제로 삼았다. 다음 주지사가 이 정책을 어느 정도 유지할지, 어떤 부분을 바꿀지 결정해야 한다. 미국 내 정치적 분열 속에서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스라엘 지지는 공화당과 민주당 내에서도 강력하지만,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는 경우도 늘고 있다. 특히 진보 운동과 젊은 유권자 사이에서 눈에 띈다. 플로리다도 이 추세를 반영한다. 예비선거에서 이스라엘 지지 민주당 후보인 제레드 모스코위츠와 데비 왓서만 슐츠가 다양한 반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반면 민주당 사회주의자 연합과 연계된 후보도 주의회 선거에서 주목할 만한 승리를 거두었다.
플로리다는 최근 몇 년간 공화당 우세 지역으로 변모했다. 민주당은 수십 년 동안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적이 없다. 조리는 공화당 전통을 고려해 중도적인 대안으로 자신을 내세우며 독립 후보와 이전 공화당 지지자들을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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