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BTS가 ‘가장 뛰어난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2년 만에 이 상을 받았다. 5월 25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BTS와 기록적인 활약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K팝 그룹인 BTS는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뛰어난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그들은 ‘송 오브 더 서머’와 ‘베스트 메일 K-팝 아티스트’ 부문에도 후보에 올랐다. 새 앨범의 리드 싱글 ‘스윔’은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록했으며,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4주간 1위를 유지했다. 첫 주 앨범 판매량은 64만 1000장을 기록해 2014년 이후 가장 많은 그룹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중 53만 2000장은 순수 앨범 판매량이다.
7명의 멤버들은 한국에서 의무 복무를 마친 뒤 새 스튜디오 앨범 ‘아리랑’을 홍보하며 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 밴드는 7월 FIFA 2026 하프타임 쇼에 셰이카와 마돈나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테일러 스위프트, 후보 수상자 1위
테일러 스위프트는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가장 많은 후보를 기록했다. 그녀는 ‘베스트 팝 또는 록 아티스트’와 ‘가장 좋아하는 여성 가수’ 등 다양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모건 월런, 올리비아 디언, 사브리나 카펜터, SZA는 각각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알렉스 워렌과 레이디 가가도 각각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라틴 음악 부문에서는 바드 베니, 카롤 G, 로살리아가 주목받았다. 카롤 G는 ‘베스트 인터내셔널 아티스트’를 수상했으며, 영국 펑크 아이콘 빌리 아이돌은 생애 업적상을 받았다. 퍼시캣돌스는 2005년 히트곡 ‘돈트 챠’로 부스터 림스와 함께 무대에 올라 컴백했다.
스트리밍 및 방송 정보
이번 시상식은 미국에서는 5월 25일 오후 8시(ET)에 파라마운트+와 CBS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스페인에서는 모비스타르+를 통해 방송됐다. 시차로 인해 유럽에서는 5월 26일 새벽 2시에 방송됐다. 진행자는 퀸 라티파였다. 이 상은 팬들이 앨범 판매량과 온라인 투표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1974년에 시작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이다. 팝, 카운트리, 힙합, 록, R&B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루며, BTS와 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글로벌 아티스트의 국제적 영향력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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