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회 칸 영화제에서 크리스티안 문기우 감독의 ‘포르드’가 최고상인 팔메 드 오르를 수상했다. AwardsWatch에 따르면, 이는 문기우 감독의 두 번째 수상이다. 2007년 ‘4개월 3주 2일’ 이후다. ‘포르드’는 FIPRESCI 상, 종교적 사상 영화상, 프랑수아 셰라 상, 시민상 등 총 5개의 주요상을 받으며 영화제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작품이 됐다. 세바스티안 스탠과 레나트 레인스베가 출연한 이 영화는 노르웨이 마을에서 종교 전통과 현대성의 충돌을 다룬다. NEON은 이 영화를 가을에 배급할 예정이며, 7년 연속 팔메 드 오르 수상 기록을 세웠다.
그랑 프리와 공동 수상
안드레이 츠비아긴체프 감독의 ‘미노타우르스’가 그랑 프리, 즉 영화제의 두 번째 상을 수상했다. 츠비아긴체프 감독은 러시아에서 추방된 상태이며, 이 영화는 반푸틴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는 햄버그에 기반을 둔 MOIN Filmförderung이 10만 유로를 투자해 제작했다. MOIN의 대표인 헬게 알버스는 NDR Kultur 인터뷰에서 츠비아긴체프 감독이 인간 조건을 탐구하는 영화를 만든다고 밝혔다.
제이버 칼보와 제이버 암브로시 감독이 각각 ‘라 보라 네그라’와 ‘파트리어’로 최우수 감독상을 공동 수상했다. 루카스 동 감독의 ‘코워드’에서 에마누엘 마키아와 발레틴 캠팅의 연기로 최우수 남우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여우상은 ‘올 오브 어 수던’에서 비르지니에 에피라와 타오 오타모가 수상했다. 최우수 각본상은 ‘어 맨 오브 힘 타임’의 에마누엘 마레가 수상했으며,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초기 프랑스에서 저항과 협력의 주제를 다룬다.
신진 감독과 국제적 인정
르완다의 마리-클레멘틴 두사베자מבו 감독이 데뷔작 ‘벤이마나’로 카메라 데 오르상을 수상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Diario AS에 따르면, 이 영화는 칸 영화제에 처음으로 상영된 르완다 영화로, 1994년 학살 이후 정의와 화해를 다룬다. 두사베자מבו 감독의 작품은 Deadline 리뷰에서 ‘강렬한 지성과 매력적인 영화로, 쉬운 해답을 제공하지 않는 힘을 지녔다’고 평가받았다. 페데리코 루이스 감독이 ‘포 더 오퍼런츠’로 단편 영화 팔메 드 오르상을 수상했으며, 벨라스카 그리제바흐 감독의 ‘더 드림드 어드벤처’는 불가리아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심사위원상에 선정됐다.
주제와 반응
이번 영화제는 다양한 국제적 이야기를 다뤘다. ‘코워드’는 제1차 세계대전 병사들 간의 로맨스를, ‘올 오브 어 수던’은 말기 환자인 두 여성을 다룬다. 수상식에서는 공동 수상이 많았으며, 이는 심사위원이 우수한 연기와 감독력을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음을 보여준다. Diario AS에 따르면, 페넬로페 크루즈는 수상식 중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다. 이 행사에서는 신진 감독과 경력이 있는 감독 모두가 두각을 나타냈으며, 국제적 매력과 강력한 영화제 성과로 인해 오스카 후보로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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