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XCX의 최신 앨범 ‘음악, 패션, 영화’가 평론가와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2024년 발표된 이 앨범은 그녀의 이전 앨범 ‘브랫’의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스테레오구ム’와 ‘SZ.de’에 따르면 이 앨범은 이전 작업의 연장선이면서도 새로운 방향을 시도하고 있다.

대담한 창작 방향

이 앨범은 찰리의 일곱 번째 스튜디오 앨범으로, 음악, 패션, 영화라는 주제를 연결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스테레오구ム’는 이 앨범이 “그녀가 오늘날 팝 문화의 야망적인 인물이 되도록 바꾼 열정을 정교하게 연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앨범은 기타 중심의 곡과 일렉트로닉 요소를 혼합해, 하이퍼팝 뿌리보다 더 원초적이고 미니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플러드매거진’에 따르면 ‘음악, 패션, 영화’는 “빠르고 격렬하며, 시끄럽고 희롱적인 클립”으로 이어진다. 찰리의 화자가 좌절과 존재적 의심을 표현하고 있다. ‘누가 영원히 남을 수 있겠어’와 ‘나는 두려워’ 같은 곡들은 그녀의 내성적인 가사와 감정 범위를 보여준다.

개인적이고 예술적 진화

2024년 5월, 할리우드 포레버 묘지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찰리 XCX는 창작 과정과 그녀의 작품이 정체성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했다. ‘롤링 스톤’에 따르면 그녀는 “내가 취미 같은 건 없어. 이건 내 삶이야”라고 말했다. 이 인터뷰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전설의 정원’이라는 묘지 구역에서 진행되었다.

2021년 ‘하우 아이미 페eling 노우’ 투어 중 이 묘지에서 공연한 찰리는, 거기엔 9만 5천 명의 영혼이 잠들어 있다고 말하며 “이제는 아마 귀신이 살고 있을 거야”라고 말했다. 그녀는 커스텀 제작된 레바이스 청바지 세트를 입고 창조 세계와의 연결을 설명했다. 그녀는 창조 세계를 영적 참여의 형태로 본다고 말했다.

평론가 반응과 문화적 영향

‘음악, 패션, 영화’는 원초적인 에너지와 주제적 깊이를 칭찬받았지만, 일부 평론가들은 우려를 표현했다. ‘플러드매거진’은 이전 앨범 ‘브랫’에 처음엔 인상 깊지 않았지만, ‘음악, 패션, 영화’는 더 전통적인 팝 사운드로의 환영할 만한 회귀라고 말했다.

한편, ‘몬도소노로’는 이 앨범이 ‘브랫’의 생동감 있는 녹색에서 ‘음악, 패션, 영화’의 날카로운 검은색과 흰색으로의 미학적 변화를 칭찬했다. 이 앨범은 하이퍼팝 장르에서 벗어나, 찰리가 더 전통적인 록 사운드를 받아들였다. 앨범의 첫 곡 ‘록 음악’은 이 방향을 분명히 보여준다.

이 앨범의 정체성, 예술, 유산이라는 주제는 찰리의 공적인 이미지에도 반영된다. 그녀는 오랫동안 음악, 패션, 영화의 교차점에 관심을 두었으며, ‘음악, 패션, 영화’는 그 예술적 여정의 정점으로 보인다. 앨범 발표와 함께 진행된 투어는 ‘SZ.de’에 따르면 “거대한”(riesig) 성공을 거두었다.

찰리 XCX가 예술가로서 계속 진화하는 가운데, ‘음악, 패션, 영화’는 새로운 창작 영역으로의 대담한 도전이다. 성공이든 실수든, 이 앨범은 그녀의 예술적 성장과 그 시기에 맞는 문화적 순간을 분명히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