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돌리 파튼이 60년 가까이 함께한 남편 칼 디언과 함께 낸시빌에서 안장됐다. 장례식은 2025년 3월 디언이 묻힌 곳인 우드로우 메모리얼 파크 및 매조리엄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매조리엄의 구리 제단에는 이미 파튼의 이름이 남편 이름과 함께 새겨져 있고, 테네시 주택의 그림도 함께 새겨져 있었다.

비공개 장례와 팬들의 추모

나시빌의 뉴스채널5 소속 애미리아 영은 SNS에 파튼의 묻힌 장소 사진을 공유했다. 묘지 측은 팬들이 감사를 표할 수 있도록 벨벳 끈과 손님 서를 마련했다. 묘지 측은 꽃 대신 SNS에서 @dollyparton을 태그하며 추모를 요청했다. 또한, 가족은 꽃 대신 돌리 파튼의 ‘이마지네이션 라이브러리’에 기부를 바랐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수백만 권의 책을 나눠주는 문해 프로젝트다.

유산과 개인적 회고

파튼의 조카딸 라이니 파튼은 장례식 후 인스타그램에 감동적인 추모글을 올렸다. 그녀는 할머니가 늘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내가 어릴 때부터, 할머니는 내가 충분히 멋진 존재라고 느끼게 해주셨다. 내 꿈이 크다고 느껴지거나, 내가 할 수 없다고 느껴질 때도 결코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 내가 스스로 믿기 전에 먼저 나를 믿어주셨다.”라고 썼다.

라이니는 파튼과 디언 사이의 깊은 유대감도 언급했다. “자식을 둔 적이 없었지만, 그녀는 늘 우리를 자신의 아이처럼 느끼게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파튼은 79세를 일기로, 오랜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경력을 마감하며 가족의 애정과 존경을 받으며 생을 마감했다.

우드로우 메모리얼 파크와 카운트리 레전드들

우드로우 메모리얼 파크와 매조리엄은 낸시빌 최대의 묘지로, 많은 카운트리 레전드들이 잠들어 있다. 그중에는 조지 존스, 탬미 윈릿, 에디 아놀드, 마티 로빈스, 포터 와건버그가 있다. 와건버그는 파튼의 전속 멘토였다. 파튼은 1973년 와건버그 레이블을 떠날 때 “I Will Always Love You”를 작곡했으며, 이 곡은 이후 Whitney Houston의 글로벌 히트곡이 됐다.

파튼의 장례식은 가까운 가족들만 참석한 친밀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 부부는 오랜 기간 동안 깊은 애정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디언은 1967년 시상식 이후 공개 행사에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다. 파튼은 ‘더무 블론드’ 팟캐스트에서 디언이 그 행사 후 이렇게 말했다고 회고했다. “이제 네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하라. 네가 최선을 다하도록 응원한다. 하지만 다시 이런 행사에 나가달라고 하지 말라. 나는 결코 가지 않을 것이다.” 디언은 이후 다시 이런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디언이 공개 행사에 나서는 것을 피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부부는 여행, 식사, 함께 보내는 시간 등으로 조용하고 사랑에 가득한 삶을 누렸다. 파튼은 E! 뉴스에 자신과 디언이 “서로를 즐기는 것”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자주 RV로 여행을 하고 강가에서 피크닉을 즐기곤 했다. 이 부부의 유대감은 비공개적이었지만, 두 사람에게는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