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 당국은 밤사이 러시아 공중을 통해 본토에 유입된 우크라이나 드론이 각각 영토에 침투했으며, 에스토니아에서는 인프라에 충돌했고 라트비아에서는 추락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에스토니아의 한 드론은 오우베레 지역의 발전소 연기통을 타격했고, 라트비아 남부 크라스라바 지역에서는 드론이 폭발했다. 두 사건 모두 중대한 피해나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대규모 드론 공격과 맞물린 사고

이 사고는 우크라이나가 바이칼 해에 있는 러시아 항구인 우스-루가를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가한 시점과 거의 동시에 발생했다. 우스-루가는 에스토니아 국경에서 약 25km(15마일) 거리에 있다. 에스토니아 총리 크리스텐 미하일은 이 공격이 현지 시간으로 03:00부터 08:00 사이 세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항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현지 당국에 의해 이후 통제되었다.

이에 따라 발트해 지역 공중 감시가 활성화되었으며, 에스토니아 시민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드론 위협’ 경고를 받았다. 에스토니아 안보 경찰청장 마르고 팔로손은 러시아 공중에서 드론의 경로가 편차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라트비아의 대응과 군사 조치

라트비아 총리 에드gars 린케비츠는 라트비아 영토에 침투한 드론이 우크라이나산이라고 확인했다. 라트비아 국방장관 안드里斯 스프루즈는 사고 이후 우크라이나 방문을 중단하고 라트비아로 귀환했다. 라트비아 합참 부참모장 에길스 레신스키스는 드론이 ‘기술적으로 중요한 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전자기 전쟁 조치로 인해 경로를 벗어났거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드론 제어 시스템이 GPS 신호를 방해할 경우 드론이 목표지점에서 벗어날 수 있다. 레신스키스는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를 비난하지 않고, 이 사고는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공 전쟁의 영향 중 하나’라고 말했다.

팔로손은 에스토니아가 ‘이와 같은 사고가 더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에스토니아 총리 미하일은 ‘러시아와 국경을 둔 벽을 세우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리투아니아에서도 유사한 사고 발생

리투아니아에서는 월요일 밤 벨라루스 국경 근처에서 우크라이나 공격 드론이 추락하고 폭발했다. 리투아니아 당국은 이 드론이 밤의 러시아 대응 작전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했으며, 우크라이나와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투아니아 외교장관 키스투티스 부드리스는 이 지역이 ‘우리에게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지역’이라며, ‘모든 국가가 공중 안전을 보장하고 위험을 다른 국가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벨라루스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우스-루가는 주요 원유 수출 터미널로, 이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했으나 현지 당국에 의해 통제되었다. 이번 주 초 우크라이나는 바이칼 해의 프리모르스크 항구를 공격했으며, 키예프는 러시아 에너지 시설을 대상으로 드론을 이용해 정제소, 항구, 유조선을 공격하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 지역을 포함한 여러 지역을 향해 약 400개의 드론이 발사되었으며,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향해 24시간 동안 최대 규모의 공격을 펼쳤으며, 948개의 드론을 발사하며 여러 사망자와 부상자를 냈다.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에서 발생한 사고는 국경을 넘는 군사 작전의 위험 증가와 활동 중인 전투 지역 인근의 공중 안전 확보의 어려움을 드러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전쟁이 계속되고 있어, 중립국이나 동맹국 영토에 드론이 날아들 가능성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지역 안보 당국과 대중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상황은 발트 국가들 사이에서 공중 방어 시스템 강화와 국제 협력을 통한 이러한 사고 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촉진했다. 24시간 동안 948개의 러시아 드론이 발사된 규모로, 갈등의 범위는 전선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의 현지 당국은 이러한 사고의 장기적 영향을 평가하고, 시민들이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 정보를 얻고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쟁이 계속되고 있어, 발트 국가들은 앞으로 몇 달간 이러한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