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심판 오마르 아르탄은 미국 입국이 거절된 뒤 FIFA로부터 월드컵 경기 참가비를 전액 지급받을 예정이다; ESPN에 따르면, 아르탄은 지난주 마이애미에서 입국이 거절되자 솔로몬으로 돌아갔다. 그는 아프리카 최고의 심판으로 인정받은 인물이다.
시민권 문제와 보안 우려
미국 국경 및 세관 보호국은 34세 아르탄의 입국 거절 이유로 ‘보안 검토 문제’를 꼽았다. CNN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계자는 마이애미 공항에서 ‘테러 조직 소속자와의 연관성’을 이유로 거절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솔로몬은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입국 제한 정책으로 영향을 받는 39개 국가 중 하나다. 이 국가들의 시민은 입국 시 추가 검사를 받는다.
아르탄은 입국이 거절된 뒤 ‘매우 실망했다’고 말하며, ‘필요한 서류는 모두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뉴욕 타임스에 ‘단지 자신의 꿈을 실현하려는 심판일 뿐이다’며, ‘이번 월드컵 참가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꿈이었다’고 말했다.
FIFA의 대응과 향후 계획
FIFA 회장 기안니 인판티노는 아르탄의 입국 거절에 대해 FIFA가 개입하지 못한 점에 대해 ‘차분히 지켜보라’고 말했다. ESPN에 따르면. 아르탄은 월드컵 참가비를 전액 지급받을 예정이다. 정확한 금액은 그가 몇 경기를 맡았을지에 따라 결정된다. 월드컵 심판들은 보통 경기 후에 받는 참가비 금액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
아르탄은 2025년 아프리카 축구 연맹(CAF) 남자 심판상 수상자로, 8월 12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리는 파리 생제르맹과 아스턴 빌라의 UEFA 슈퍼컵 경기를 맡았다. 그는 고향 솔로몬에서 환영받은 뒤 ‘제 국민과 제 국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2030년 월드컵 참가를 결심했다.
아르탄의 성과와 향후 계획
아르탄은 2025년을 잊지 못할 한 해로 기억했다. 그는 대륙 최초의 결승전을 주재했다. 2025년 6월, 피라미드 FC가 아프리카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마멜로디 순다운스를 꺾은 두 번째 경기를 맡았다. FIFA는 아르탄을 칠레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 임명했으며, 그는 3경기를 주재했고, 3위전 경기를 포함했다. 연말에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두 경기를 주재했으며, 2024년에도 이 대회에 참가했다.
월드컵 참가가 거절된 뒤 UEFA는 아르탄을 UEFA 슈퍼컵 경기를 맡도록 임명했다. 이 경기는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파리 생제르맹과 UEFA 유로파 리그 우승팀 아스턴 빌라가 맞붙는 사전 경기다. 아르탄은 미국 입국이 거절된 뒤 터키로 돌아갔으며, 이스탄불에서 FIFA 관계자의 도움을 받은 뒤 솔로몬 수도 모가디슈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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