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기업 소유의 선박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갈등으로 사실상 폐쇄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난 한 달 만에 통과했다. BBC에 따르면 이 선박은 말타 국적의 컨테이너선으로 프랑스 기업 CMA CGM이 소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 사건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으며, 이 회사 소유의 미디어 BFM TV가 15일 확인했다.
통과의 중요성
해운 분석업체 Kpler에 따르면 이는 갈등이 시작된 이후 서방 유럽의 주요 기업 소유 선박이 해협을 통과한 첫 사례이다.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프랑스 기업 소유의 선박은 해협의 이란 반대편인 오만 해안 근처를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 선박이 무엇을 운반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자연가스를 운반하는 일본 선박도 호르무즈 해협을 떠났다. 일본 해운 대기업 MOL이 확인했다. 회사는 “선박과 승무원의 안전이 확인됐다. 운영이 계속되는 동안 승무원, 화물 및 선박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밝혔다.
미국 대통령의 해협 재개방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을 다시 열 수 있다고 말했지만, 동맹국들이 이를 위해 도움을 주지 않는 점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그는 트루스소셜에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열고 석유를 가져가서 큰돈을 벌 수 있다. 세계에겐 ‘기름 샘’이 될 것이다.”라고 썼다.
세계 석유와 액체 천연가스의 약 20%가 이란과 걸프 국가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운송된다. 그러나 갈등이 2월 말 시작된 이후 운송이 중단되면서 약 200척의 선박이 주변 해역에 고립된 상태였다. 로이드스리스트에 따르면 이에 따라 운송량이 95% 감소했지만, 해협을 통한 운송은 완전히 중단되지 않았다.
Verify에 따르면 약 1/3의 선박이 이란과 연관이 있으며, 다른 선박은 파키스탄과 인도 등 국가와 연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협을 통한 운송 현황
교통량이 크게 줄었지만,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글로벌 에너지 운송의 중심 경로이다. 프랑스 기업 소유 선박의 통과는 지역의 운송 역학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해운 분석가들은 이 통과가 해협을 통해 운송 재개라는 더 넓은 추세의 일부인지 평가하고 있다.
프랑스 기업 소유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는 분석가들이 이 경로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증가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며, 지역 주요 당사자 간의 긴장 관계가 선박의 이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이스라엘 동맹과 이란 간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은 글로벌 해운과 에너지 시장의 중심이 되고 있다. 프랑스 기업 소유 선박의 통과는 최근 몇 달간 서방 유럽의 주요 기업 소유 선박이 해협을 통과한 드문 사례 중 하나이다.
앞으로의 변화 가능성에 따라 해운 업계는 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해협을 통한 선박의 이동은 글로벌 무역과 에너지 안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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