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리 시민들은 화요일 특별 투표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지역 개발 프로젝트인 캐스카디아를 일시 중단시켰다. 이 결정으로 지역 경제의 미래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으며, 시 재정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건설 및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시민들은 1A 조례를 승인해 미국 34번 고속도로와 CR 17번 도로 인근의 땅 재지정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키기로 했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은 최소한 내년까지 농업용으로 유지되며, 수직적인 호텔, 워터파크 및 콜로라도 이글스의 미래 아이스하키 경기장 건설은 중단된다. 그러나 수평적 개발은 제한되지 않을 예정이다.
메릴라 레이던 시장 부대표는 이 결정을 ‘심장이 멈춘 듯한 충격’이라고 표현하며, 향후 투자자와 개발자들이 그리리에서 프로젝트를 추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1A에 반대한다’는 캠페인의 대변인 빌 리글러는 이 결정이 일자리와 세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미 300명의 근로자가 해당 부지를 준비하고 있으며, 프로젝트가 계속 중단된다면 그들의 일자리가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리글러는 시가 새로운 세수를 끌어들이는 기회를 놓쳤다고 비판했다. ‘캐스카디아가 가져올 경제적 영향에 대한 대안이 없다’고 말하며, 앞으로 ‘많은 어려운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역 반대와 개발자들의 우려
‘그리리 더 나은 미래를 요구한다’ 공동 의장 로nda 솔리스는 이번 투표를 지역 공동체의 승리로 보며,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프로젝트 추진에 대해 비판했다.
‘우리 지역은 목소리가 없었고, 누구도 물어보지 않았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와 함께 진행되지 않았고, 우리에게 강요된 것이었다.’
솔리스는 콜로라도 이글스의 소유자이자 북부 콜로라도에서 여러 대규모 개발을 진행한 개발자 마틴 린드를 특히 비판했다. 그는 린드와의 장기적인 관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향후 갈등 가능성에 대해 걱정했다.
하지만 반대에도 불구하고 린드와 투자자들은 해당 지역의 다른 개선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미국 34번 고속도로와 C.R. 17번 도로 인근의 다리 건설 계획을 포함한다. 그러나 솔리스는 시의 리더십이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레이던은 일부 시민들이 재지정 중단 결정의 재정적 위험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시는 이미 이 프로젝트를 위해 1천만 달러를 차입했으며, 원래 계획은 엔터테인먼트 지역의 완료를 통해 이 차입금을 상환할 예정이었다.
만약 시가 이 부채를 감당해야 한다면, 세금 납부자들에게 부담이 전가될 수 있다. 레이던은 반대자들이 이번 투표를 승리로 보지만, 그리리의 미래 개발에 큰 손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법적 분쟁과 미래 불확실성
캐스카디아 프로젝트의 미래는 콜로라도 최고법원의 판결에 달려 있다. 법원은 3월에 텔루라이드에서 관련 사건을 심리할 예정이며, 이 판결은 특별 투표의 유효성을 결정할 수 있다.
법원이 ‘1A에 반대한다’ 캠페인에 유리한 판결을 내린다면, 건설은 재개될 수 있다. 그러나 불리한 판결이 내려진다면, 캐스카디아 프로젝트는 2027년까지 시의회에 재설계 및 재제안을 해야 한다.
리글러와 레이던은 이미 차입된 1천만 달러가 ‘도심 시민 중심지’ 건설 프로젝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시 재정에 추가 부담을 줄 수 있다.
이번 특별 투표의 결과는 시 리더십과 지역 주민 사이의 갈등을 드러내며, 그리리의 경제 발전과 지역 정부에 대한 시민의 신뢰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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