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경찰은 23일 오전 9시 30분께 에르윈 스트리트 19200번지 일대에서 ‘알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81세 배우 제임스 핸디가 앞마당에서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핸디는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용의자는 여자친구 아들로 밝혀져
로스앤젤레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44세 마이클 글레드힐로, 핸디의 여자친구 아들이다. 그는 같은 집에 거주했다. 경찰에 따르면, 글레드힐은 경찰차를 붙잡아 살인을 자백했다. 그는 살인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으며, 보석금은 200만 달러로 책정됐다.
911 통화 중 용의자는 ‘나는 그 사람의 아들입니다. 방금 그 죄 많은 사람을 죽였습니다’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소방국은 핸디를 병원에 후송했으며, 그는 결국 사망했다.
제임스 핸디의 연기 경력
핸디는 영화와 텔레비전에서 장기간 활동한 배우였다. IMDb에 따르면 그는 수십 년간 100개 이상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탑건: 매버릭’, ‘주만지’, ‘NYPD 블루’, ‘NCIS: 로스앤젤레스’, ‘범죄심리단’ 등에 출연했다.
핸디는 뉴욕에서 태어나 오랜 기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몸담았다. 그의 죽음은 그의 전문적 성과와 살해 경위 모두에서 주목받고 있다.
수사와 지역사회의 영향
당국은 집 근처 거리를 봉쇄하고, 인근 주민들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주민들에게 강도·살인 수사국 밸리 섹션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익명으로 제보는 LA 지역 범죄 신고센터 1-800-222-TIPS 또는 lacrimestoppers.org를 통해 가능하다.
살인 동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핸디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지위로 인해 사건은 지역과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용의자의 즉각적인 고백과 사건의 이례성은 가정 내 관계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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