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상황을 대비해 어떤 음식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할 때, 전문가들은 영양이 풍부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BBC에 따르면 견과류는 다른 선택지에 비해 수명이 짧지만 달콤한 대안으로 추천된다. 맥맨아몬은 통조림 음식이 약간 무미할 수 있으니, 건조한 향신료, 양념, 소금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렇게 하면 신선한 재료 없이도 비상 식량의 맛을 더할 수 있다.
물과 영양 고려
비상 대비에서 수분 섭취는 필수적이다. 맥맨아몬은 날씨와 관계없이 하루 1500~2500ml의 액체를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병에 든 물이 주요 공급원이지만, 물이 부족할 경우 통조림 음식도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길 교수는 통조림 음식이 건강 식단의 일부가 될 수 있으며,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과 지용성 비타민은 신선한 음식과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캔닝 과정에서 수용성 비타민 B와 C의 수준이 줄어들 수 있다.
영국에서의 비상 대비 트렌드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에서 비상 대비 트렌드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잭스턴 조نز는 영국 비상 식품 및 생존 장비를 판매하는 ‘영국 비상 식품숍’을 운영하며, 최근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비상 대비 및 생존주의자’ 페이스북 그룹은 22,700명의 회원이 있고, ‘영국 비상 대비 클럽’ 그룹은 6,000명이 있다. 이 성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사람들이 사회 붕괴 가능성과 자급자족의 필요성을 고려하면서 시작되었다.
비상 대비의 도전 과제
영국에서의 비상 대비는 다른 국가와 비교해 특별한 도전 과제를 안고 있다. 뉴캐슬 대학교의 버슈라 셰즈드 연구원은 비상 대비를 하는 사람들은 보통 외부인에 대해 비밀스럽고 회의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는 미디어에서 비상 대비를 하는 사람들을 묘사하는 방식이 그들의 실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영국에서는 개인이 총기를 소유하는 것이 흔하지 않고 엄격히 제한되어 있어,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비상 대비 핵심 활동 중 일부가 제한된다. 또한, 영국에서는 오프그리드로 독립적으로 사는 데 필요한 공간이 제한되어 있어 비상 상황에서 독립 생활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도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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