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영매체는 24일 중국 동부 항구에서 화물선이 화재를 일으켜 최소 20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사고선은 리비아 국적의 오션 멜로디호로, 정비 중이던 청도항에 정박해 있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선상에는 총 42명이 있었으며 12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사건 상세

신화통신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사고선은 리비아 국적의 오션 멜로디호로 확인됐다. 공개 선박 추적 사이트 벨셀파인더에 따르면, 이 선박은 청도항에서 정비 중이었으며, 사고는 정비 도중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해양 안전과 비상 대응 절차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 주석 시진핑은 실종자 구조를 위해 “중요 지시”를 내렸다고 공영매체가 보도했다. 그러나 대통령의 공식 성명에서는 구체적인 인명피해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국제 반응과 배경

중국 내 화재 사건이 주요 뉴스를 장악한 가운데, 다른 국제적 발전도 보도되고 있다. 미국 군부는 조던 내 기지에 대한 이란의 공격으로 사망한 병사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전쟁 시작 이후 미국 사망자는 18명으로 늘었다. 미국군은 이란이 쿠웨이트, 바하레인, 조던,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자산과 선박을 공격했다고 발표한 후, 11일째 이란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다.

국방장관 페테르 헤그세스는 의회에 이란 전쟁으로 약 375억 달러가 소요됐다고 밝혔으며, 여러 소식통은 실제 비용이 훨씬 더 높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레바논 총리 나와프 살람은 빈야드 마을을 방문한 자리에서 빈야드가 이스라엘 점령 지역에서 “완전한 이스라엘 철수”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지정학적 배경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를 징수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은 세계 경제와 항행 자유 원칙에 위협이 된다고 경고했다. 이 발언은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해양 보안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나왔다.

중국에서는 오션 멜로디호 화재 사건이 해양 운영과 안전 조치 개선의 필요성을 드러냈다. 청도에서 발생한 사고는 글로벌 해운 산업에서 근로자와 선원들이 겪는 잠재적 위험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