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타 부자 요르ген 페니치(44)가 수사 기자 다프네 카루아나 가리자 암살 사건과 관련해 공모 및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았으나 무죄 판결을 받았다. 페니치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장 반응과 가족 성명
2022년 조지와 알프레드 데기오르조 형제는 카루아나 가리자 기자의 살해로 40년형을 선고받았다. 카루아나 가리자는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으며 말타와 해외의 부패 네트워크를 폭로한 인물이었다. 2017년 10월 차량 폭탄으로 숨졌다. 당시 고위 인사들이 관련된 것으로 추측됐다.
페니치는 8대 1로 무죄 판결을 받았으며, 레이터타 재판소에서 그의 가족들이 기쁨을 표출했다. 반면 카루아나 가리자 가족은 눈물을 흘렸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다프네가 확실한 방식으로 암살된 지 9년이 지났지만, 그녀의 암살을 가능하게 했던 제도적 결함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카루아나 가리자 가족은 현지 언론을 통해 성명을 발표했다, while “지속 가능한 정의란 누구도 같은 위험을 다시 겪지 않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우리 나라는 다프네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했다. 다른 생명이 사라지지 않도록 그녀에게 죄송하다.”
수사 기자 활동과 대중의 분노
다프네 카루아나 가리자는 부패, 자금 세탁, 유기 조직 범죄를 조사해 블로그 Running Commentary에 게재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그녀는 2016년 패나마 페이퍼스 조사에 깊이 관여했다. 이 조사는 패나마 법률 회사에서 유출된 기밀 문서를 바탕으로 했다. 이 조사로 말타 정부 고위 인사들에 대한 부패 의혹이 일었다.
그녀의 충격적인 암살은 말타 거리에서 대규모 시위와 대중의 분노를 유발했다. 당시 53세였다. 재판 과정에서 페니치는 기자가 그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려는 바람에 그녀를 죽이려 했다는 증언을 들었다.
정치적 파장과 법적 절차
말타 최고 부자 중 한 명인 페니치는 카루아나 가리자가 죽기 몇 달 전에 언급한 회사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페니치는 혐의를 부인했으며, 재판 과정에서 카루아나 가리자 기자의 친구였던 키스 스킴브리에게 책임을 돌렸다. 스킴브리는 당시 총리 조셉 무스카트의 비서장이었으며, 카루아나 가리자의 기사에 노출된 인물이었다.
무스카트는 암살 사건으로 인한 정치적 파장으로 2020년 1월 사임했다. 경찰은 스킴브리가 용의자가 아니었으며, 그는 살인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025년, 로버트 아기우스와 제이미 벨라 두 남성이 폭탄을 공급한 혐의로 말타 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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