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19년간 활약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메시는 2005년 데뷔 이후 207경기를 소화했으며 2022년 월드컵 우승을 포함해 2014년과 2026년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39세의 메시는 소셜 미디어에 올린 성명을 통해 2026년 월드컵 결승 후 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아버지인 호르헤 메시가 8월 8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6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뒤 결정을 확정했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의 감정적 결정
메시는 아버지의 죽음이 은퇴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는 2026년 월드컵 결승 후 이틀 뒤인 7월 21일 성명 초안을 작성했으나 아버지의 죽음 이후 공개했다. 아버지의 죽음을 알린 성명에서 메시는 국제 무대에서 계속 활동할지에 대한 많은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아르헨티나가 2026년 월드컵 결승에서 스페인에 패한 후의 육체적 고단함도 언급했다. ‘내 다리가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었다. 이번엔 자신의 육체적 한계를 넘어서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축구에 남긴 유산
메시는 팬들과 가족, 그리고 함께 일한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항상 최선을 다했다. 우승을 차지한 시기뿐 아니라 이전에도 말이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바쳤다. 이제 더 이상 주고 싶은 것이 없으며, 젊은 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어야 한다’고 썼다.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여러분 중 한 명이 되어, 경기를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다. 좋은 날뿐 아니라 특히 힘든 날에도 말이다’라고 전했다.
인터 마이애미와의 계약 유지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지만 메시는 메이저 리그 사커(MLS)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와의 계약은 2028년까지 남아 있다. 최근 CF 몬트리올과의 경기에서 7-1로 이기며 단일 경기 최다인 4골을 기록했다. 메시의 활약은 그가 국가대표팀을 떠나더라도 여전히 클럽 경기에서 영향력 있는 선수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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