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은 지난 밤 아프가니스탄 내 군사 기지와 무기 창고를 표적으로 한 공중 폭격을 실시했다. 파키스탄 정보부 장관 아타우알라 하르르는 이 공격이 아프가니스탄 측의 무단 침공에 대한 ‘강력하고 효과적인’ 대응이라고 밝혔으며, 이로 인해 133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는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지난달 경계선 지역에서 파키스탄 군 병력 55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한 이후 긴장이 한층 더 고조된 상황이다.
민간인 피해 확대
이번 공격으로 아프가니스탄 여러 지역에서 민간인 사망자와 인프라 손상이 발생했다. 카불 주민들은 여러 차례의 폭발 소리와 항공기 소리를 들었으며, 유엔은 양측 모두가 민간인 보호와 국제법 준수를 요청했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레스는 양측이 갈등을 외교적 수단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아프가니스탄 국방부는 55명의 파키스탄 군 병력을 사살했으며, 일부 시체는 아프가니스탄으로 이송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10여 개 이상의 파키스탄 군 부대를 점령하고 19개의 군사 시설을 파괴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나 파키스탄 정부는 이에 대해 반박하며, 경계선을 넘는 공격에서 파키스탄 군 병력 2명만이 사망했고, 36명의 아프가니스탄 무장 세력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국제적 긴장 고조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간의 갈등은 수개월 전부터 지속되어 왔으며, 지난 10월 경계선 지역에서의 충돌로 수십 명의 군인과 민간인, 혁명군이 사망한 바 있다. 최근의 폭발 사건은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파키스탄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으며, 이에 따라 이슬라마바드는 아프가니스탄 내부의 혁명군 숨은처를 표적으로 한 공격을 실시했다.
아프가니스탄 국방부는 파키스탄이 공중 영역과 주권을 침해했다고 비난하며, 종교학교와 주택 등 민간 지역에 대한 공격을 언급했다. 그러나 파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 지역에서의 무단 공격에 대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혁명군과 지역 안보
이 두 국가 간의 갈등은 혁명군의 존재로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파키스탄은 오랜 기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이 파키스탄 탈레반(TTP)을 위한 보호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 while TTP는 파키스탄 내에서 여러 공격을 일으킨 조직으로, 이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과는 다른 조직이지만, 두 집단 간에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여겨진다.
파키스탄은 지난 2023년 10월부터 이민자에 대한 대규모 단속을 진행해 수십만 명의 이민자를 추방했으며, 최근의 공격으로 인해 더 많은 이들이 이주하게 되었다. 아프가니스탄 당국은 토르خام 국경 교차로 인근의 난민 캠프를 대피시키는 한편, 미사일 공격으로 수명을 입은 난민들이 있는 지역에서의 대피를 발표했다.
아프가니스탄 군은 밤 시간대 군용 차량이 움직이며 강한 총격을 동반하는 영상 자료를 공개했다. 그러나 이 영상은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상황은 여전히 매우 불안정하며, 양측 모두 상대방이 공격을 시작했다고 서로 비난하고 있다.
카타르 중재로 이뤄진 정전은 대부분 유지되고 있지만, 간헐적인 교전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1월 여러 차례의 평화 회담은 공식적인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으며, 지역은 불확실성 속에 남아 있다.
양측 모두 사망자 수에 대해 극단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외교적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사회는 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지역 안정에 대한 위협과 남아시아 지역의 보안에 대한 더 큰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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