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지원을 받은 콜롬비아 용병들이 수단의 민병급 급속대(RSF)에 결정적 지원을 제공해 지난해 서부 도시 엘파셔르를 장악하도록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UAE는 오랫동안 RSF 지원을 부인해 왔다. RSF는 수단 정규군과 3년째 전쟁 중이다.
엘파셔르陥落과 인도주의적 위기
엘파셔르陥落은 이 분쟁에서 가장 혹독한 장면 중 하나였다. 이로 인해 수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백만 명이 집을 잃었다, while CIG는 UAE가 RSF에 광범위한 군사 지원을 제공한 증거를 오랫동안 주시해 왔다. 하지만 “이번은 UAE의 개입을 확정적으로 입증한 첫 연구”라고 CIG 디렉터 잭 린치가 밝혔다.
“정부들이 오랫동안 알고 있던 사실을 공개하고자 한다. 아부다비와 RSF 사이에 직접적인 연결이 있다는 것을.” 보고서는 “드론 작전에 참여한 용병들이 아랍에미리트 기지에서 수단으로 이동한 사실을 드러낸다”고 린치는 말했다. “드론 작전에 참여한 용병들은 자신들의 무선랜 이름을 부대명으로 지었다. 이는 아랍에미리트 기업과 연결된다.”
수단에서의 콜롬비아 용병 추적
CIG는 광고를 개인화하기 위해 설계된 상업용 기술을 활용해 2025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단에서 사용된 50개 이상의 스마트폰을 추적했다. 이 중 일부는 RSF가 장악한 지역에서 드론 발사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CIG는 항공기 추적 데이터, 위성 이미지, 소셜 미디어 영상, 뉴스 및 학술 논문을 분석에 활용했다.
보고서는 이 용병들이 지역 여러 기지에 머물렀음을 보여주는 파이프라인을 세부적으로 기록했다. 특히 아부다비에 위치한 UAE 군사 훈련 시설 가이아티(Ghayathi)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CIG는 콜롬비아에서 출발한 스마트폰이 아부다비 자이드 국제공항을 거쳐 해당 시설에 도착한 것을 확인했다. 이곳에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4대의 다른 기기들도 발견됐다.
이 중 2대는 수단 남다푸르 주로 이동했고, 1대는 사실상 RSF 수도인 뉴알라에 도착했다. 이 기기는 “ANTIAEREO”(스페인어로 ‘항공 방어’)와 “AirDefense”라는 무선랜에 연결됐다. 보고서는 뉴알라가 콜롬비아 용병과 RSF 드론 작전의 주요 거점임을 강조했다. CIG는 이곳에서 드론 활동이 대규모로 이뤄졌고, 스페인어 기기 40대 이상을 확인했다.
논란과 국제적 반응
CIG는 또 다른 사례를 통해 콜롬비아에서 출발한 스마트폰이 뉴알라를 거쳐 지난해 10월 북다푸르 주 엘파셔르로 이동한 것을 추적했다. 이 시기 RSF는 18개월 간의 포위 끝에 도시를 장악했다. 보고서는 이 기기가 “ATACADOR”(스페인어로 ‘공격자’)라는 무선랜에 연결된 것을 확인했다. CIG는 RSF가 도시를 장악할 때 콜롬비아 용병들과 관련된 다른 기기들도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이 도시陥落은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와 유엔 조사관들이 전쟁 범죄와 인도적 범죄로 평가한 대규모 학살과 함께 이뤄졌다. CIG 보고서는 “UAE-콜롬비아 용병 네트워크가 이러한 결과에 공동 책임이 있다”고 진단했다. 린치는 “엘파셔르에서의 학살과 포위는 용병들이 제공한 드론 작전 없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용병들이 RSF의 포위 작전을 지원한 증거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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