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우주비행사 티보르 카푸가 헝가리 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영감을 주는 인물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인물’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행사는 헝가리 수도에서 금요일에 열렸으며, 카푸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상을 수상했다.

이전에 헝가리의 세크트 형제 왕실 훈장(St. Stephen Order)을 받은 기계 엔지니어인 카푸는 전문성과 겸손한 태도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우주 탐사 분야에서의 업적과 대중과의 과학 소통 능력을 인정받는 것으로, 두 가지 분야에서의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공영 방송 Duna의 이사장 안ита 알토르자이가 카푸를 칭찬하는 연설에서, 그는 우주로의 여정 속에서도 ‘지상에 발을 단단히 둔 인물’이라고 말했다. 알토르자이는 또한 그가 복잡한 과학 개념을 젊은 세대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하며, 헝가리의 대표적인 대사관으로서의 자격을 인정했다.

이 상은 카푸의 역사적인 Axiom-4 (Ax-4) 임무와 연관되어 있다. 2025년 6월 25일, 카푸는 헝가리의 두 번째 연구우주비행사로서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이동했으며, 코마더 페기 화이트슨이 이끄는 국제 팀의 일원으로 18일간 머물렀다.

우주에서의 시간 동안 카푸는 헝가리에서 개발된 25개의 과학 실험을 감독했다. 수상 연설에서 그는 뒷받침해준 과학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우주비행사와 동일한 대기 환경에서 채소를 재배하는 등 미래 장기 우주 임무에 중요한 이정표가 된 성과들을 강조했다.

카푸는 또한 과학적 혁신을 다룬 연구들, 예를 들어 ‘소프트 셀’과 ‘고무보크’를 영감으로 받은 연구, 그리고 미래 의학 발전을 위한 나노 섬유 연구 등도 언급했다. 그는 헝가리의 과학적 포트폴리오가 지금까지 가장 다양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카푸에게는 임무가 끝난 것이 아니다. 그는 헝가리 우주 연구의 시너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헝가리의 이름을 세계 과학 지도에 더 많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제 카푸는 노벨상 수상자인 카탈린 카리코와 페렌츠 크라우스, 그리고 작곡가 조르그 쿠르타그와 같은 유명 인물들의 명단에 합류하게 됐다. ‘올해의 인물’ 상은 2020년에 설립되었으며, 이후 지식, 책임감, 인간성을 통해 미래를 형성하는 인물을 선정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