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카리비안이 2027년 항로 중 낌버게이터 오브 더 시즈와 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의 미국 항로를 취소했다. 이 조치는 2027-2028년도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운항을 확대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이동

2026년 10월부터 낌버게이터 오브 더 시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연중 운항한다. 더트래블에 따르면 배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에서 2~5일짜리 운항을 하며, 도쿄에서 싱가포르까지 12일 운항도 제공한다. 이 새로운 일정 예약은 화요일에 시작됐다.

이 움직임은 로얄 카리비안이 서부 해안에서 운항을 재개하는 데 몇 년간 집중한 뒤의 전략적 변화다. 낌버게이터 오브 더 시즈는 2021년 11월 로스앤젤레스에 복귀해 캘리포니아 섬과 멕시코로 가는 3~5일 운항을 하며 핵심 역할을 했다. 이 배는 2019년에 1억 1500만 달러를 들인 리모델링을 받았는데, 서부 해안 운항에서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고객 통보와 대안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취소된 항로에 예약한 고객과 여행 파트너는 직접 연락을 받았다. 로얄 카리비안은 여행 계획 변경에 대한 옵션을 제시했다. 회사는 휴가 경험을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일정 변경은 예약, 항구 협정, 운영 상황 등을 고려한 필수 조치라고 설명했다.

로얄 카리비안이 캘리포니아를 완전히 포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서부 해안보다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는 2027-28년도에 호주로 이동해 2027년 11월 브리스번에서 운항을 시작한다. 회사는 쿼텀 오브 더 시즈 등 다른 주요 배도 서부 해안에서 영구 배치를 중단하고 재배치했다.

업계 변화와 고객 영향

이번 항로 취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크루즈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로얄 카리비안은 서부 해안에서의 확장을 통해 이미 일부 고객의 2027년 크루즈가 취소된 바 있다. 동남아와 호주로의 이동은 크루즈 회사가 시장 수요에 맞춰 배편을 최적화하려는 전략을 반영한다.

인디펜던트는 로얄 카리비안에 추가 설명을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회사 측은 응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