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러셀은 27일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맥스 베르스텔펜을 꺾고 우승하며 F1 타이틀 경쟁력을 높였다. 러셀은 지난 호주 그랑프리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정상에 다시 올라온 게 믿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접전과 기술적 문제
러셀은 베르스텔펜을 따라잡지 못한 가운데 우승을 차지했다. 상위 3명의 차량은 겨우 2초 차로 끝났다. 러셀의 음료 공급 시스템이 경기 중 고장 나면서 ‘열 위험’으로 분류됐다. 러셀은 라디오로 ‘이런 경기에서 고장 나다니, 조금은 목이 말랐다’고 말했다.
베르스텔펜은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를 막아내는 데 실패했고, 러셀을 따라잡지 못했다. 러셀은 경기 후 ‘매 랩마다 최대한 밀어야 했고, 그런 경기에서는 실수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인정했다.
전략적 승리와 기복 회복
러셀은 토요일 베르스텔펜의 사고로 노란 깃발이 휘날리던 상황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러셀은 자신이 충분히 안전한 속도로 주행했다고 주장했고, 심판단도 이를 인정했다. 그의 우승은 속도 조절과 문제 회피를 중심으로 한 전략이 작용한 결과였다.
메르세데스 동료 레이스 해밀턴은 타이어 마모로 인해 5위로 떨어졌고, 바르셀로나 그랑프리에서의 강한 출발을 이어가지 못했다. 르클레르는 2위로 출발했지만 8위로 마무리했고, 페라리는 이전 성과를 이어가지 못했다. 노里斯는 지난해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우승자로 7위를 기록했다.
러셀의 우승으로 드라이버스 포인트에서 2위로 올라섰고, 리더 앤토넬리와의 격차는 40점으로 줄었다. 그의 7번째 경기 우승은 다음 주말 실버стоーン에서 열리는 브리티시 그랑프리에서 타이틀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밀턴의 부활과 베르스텔펜의 도전
해밀턴은 2021년의 모습을 보이며 베르스텔펜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베르스텔펜은 이후 해밀턴이 자신을 가두리로 몰아넣었다고 불만을 표했다. 그러나 해밀턴은 메르세데스의 러셀이나 업그레이드된 레드불의 베르스텔펜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오스카르 피아스트리는 맥라렌에서 4위를 기록했고, 이삭 하다지는 레드불에서 6위로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는 2024년 시즌의 경쟁력을 보여주었으며, 좁은 격차와 기술적 문제들이 결과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러셀은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실버стоーン에서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준비하며, 타이틀 경쟁에서 격차를 줄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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