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BBC 보도에 따르면 전쟁 시작 이후 최대 규모의 24시간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에 948대의 드론을 발사했다. 이 공격은 이날 오전 9시에 시작했으며, 드론과 미사일 수십 대가 사용되었고, 전국적으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문화유산과 민간 시설 피해
이번 공격은 여러 지역을 대상으로 했으며, 서부 도시 리비우를 포함했다. 16세기 베르나디노 수도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지역의 일부로, 이 건물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역 당국은 피해를 확인했으며, 인접한 이바노-프랑كيف스크 지역에서는 산부인과 병원이 공격을 받았다. 이 공격은 전날 밤의 공격에 이어 발생했으며, 우크라이나 군은 이날 밤에 392대의 드론과 34발의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보고했다.
리비우 지역 당국이 게시한 영상에서는 베르나디노 수도원 근처의 주택 건물 지붕에서 불이 난 장면이 보였다. 별도로 소셜 미디어 영상에서는 드론이 도시 상공을 낮게 날아가 건물을 타격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리비우 지역장 마크심 코즈츠키는 공격으로 인해 3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전국적 영향
이바노-프랑كيف스크 지역에서는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으며, 그 중에는 6살 어린이도 포함되었다. 지역 수도인 테르ноп일에서는 산부인과 병원을 포함한 여러 건물이 손상되었으나,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중부 우크라이나 도시 비니차에서는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했다고 지역장 나탈리야 자보로트나가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대부분의 러시아 드론과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확인했으나, 전국적으로 다수의 직접 타격이 발생했다고 인정했다.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 유리 이그나트는 북부에서 대량의 드론이 줄지어 우크라이나 공중을 비행했다고 설명하며, 이 공격은 24시간 기준으로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그는 낮 시간대에 공격 지역이 밤보다 더 넓었다고 덧붙였다.
역사적 배경과 전쟁 영향
4년 이상의 전쟁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이 거의 모두 영향을 받았지만, 서부 지역은 동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덜 심각하게 공격을 받았다. 러시아는 2022년 2월에 우크라이나에 전면 침공을 시작했으며, 이후 모스크바는 전국의 도시에 거의 매일 공격을 가하고 있다.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농업 기업이 타격을 입었고, 지역 지사에 따르면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했다. 미국 주도의 평화 협상은 2월 말에 시작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으로 중단되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이날 저녁 국가 연설에서 최근 공격의 규모는 러시아가 전쟁을 종식시키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 BBC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군은 이 공격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공격은 지역에서 드론 전투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하루에 948대의 드론이 발사된 규모는 전쟁의 변화하는 성격을 보여주며, 현대 전쟁에서 무인 항공기의 사용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크라이나 1순위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는 소셜 미디어에서 일일 뉴스 사이클 속에서 우크라이나의 슬픔이 잊혀지지 않기를 강조했다. 그녀의 메시지는 국민의 감정적·심리적 부담을 반영하며, 지속적인 국제적 주목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러한 공격을 대응하기 위한 방어 능력을 개선하고 있지만, 러시아가 발사한 드론의 수는 우크라이나 군이 직면하는 도전을 보여준다. 드론을 이처럼 사용하는 것은 현대 전쟁의 중요한 요소이며, 양측 모두 전략적 및 전술적 이점을 위해 이를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
전쟁이 멈출 징후가 보이지 않으며, 국제 사회는 계속해서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중단된 평화 협상과 지속되는 군사 작전은 전쟁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며, 양측 모두 추가적인 긴장 상승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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