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예술가 겸 푸틴 비평가인 로버트 쿠조프코프(별칭 세미온 스케레츠키)가 2026년 6월 15일 폴란드 비엘라 폴스카에서 총격으로 숨졌다. 경찰은 사건이 계획적이라고 설명했다.

벨라루스 국경 인근에서의 계획적 살해

루블린 검찰청 대변인 마르цин 코자크에 따르면, 피해자는 불명의 총격수에게 접근당해 두 발을 맞았다. 쿠조프코프가 쓰러진 뒤 범인은 세 발을 더 쐈 후 도주했다. 현장에서 5개의 총알 껍질과 9mm 루거 총알 한 발이 발견됐다.

경찰은 폴란드 비엘라 폴스카의 벨라루스 영사관 인근에서 33세와 37세의 벨라루스 시민 두 명을 체포했다. 코자크는 이들의 사건과 연관성은 여전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비엘라 폴스카는 벨라루스 국경에서 약 35km 떨어져 있다.

예술가 겸 푸틴 비평가

쿠조프코프는 푸틴, 벨라루스의 알렉산더 루카셴코, 체첸의 람잔 카디로프를 풍자하는 그림으로 알려져 있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그는 우크라이나 정부도 비판했다.

스케레츠키는 2021년 러시아를 떠나 비엘라 폴스카로 이주했다. 그는 풍자적 초상화와 공연 등 공개 예술 활동으로 알려져 있었다. 2026년 6월 12일 베를린의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러시아의 날 집회에 참석한 그는 푸틴과 조셉 스탈린을 풍자한 그림을 들고 있었다. 그는 길을 따라 끌려다니는 러시아 국기까지 걸고 있었다.

죽음 전날인 6월 12일, 그는 스탈린의 유명 그림에 푸틴을 아기로 묘사한 공연을 베를린에서 벌였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그렇다.

수사와 대중 반응

비엘라 폴스카 경찰은 최초로 피해자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반정부 언론은 그를 세미온 스케레츠키로 식별했다. 현지 경찰은 이 살해가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지만,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스케레츠키가 근거리에서 여러 발의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건에 대응해 경찰은 인근 거리를 폐쇄하고 학교와 유치원을 경찰 보호하에 두었다. 범인은 두 명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 용의자는 비엘라 폴스카의 벨라루스 영사관 근처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 확인은 아직 없었다.

스케레츠키는 시베리아 알타이 지역 출신으로 풍자적 예술로 알려져 있었다. 그는 2021년 러시아를 떠났다. 그의 죽음은 러시아 정부를 비판하는 인사들 사이에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해외에 있는 반정부 인사들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당국은 수요일에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살해 사건에 대한 수사는 계속되고 있으며, 경찰은 용의자의 연루 정도와 공격의 동기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