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시런의 ‘루프 투어’는 지원 아티스트 4명이 탈퇴하며 혼란에 빠졌다. 이들은 ZDFheute와 MOPO에 따르면, 미국 래퍼 맥클럼어가 팔레스타인 지지 발언으로 투어에서 제외된 데 연대감을 느껴 탈퇴를 발표했다.
맥클럼어의 발언 논란
맥클럼어는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연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발언을 했다. 그는 ‘팔레스타인 해방!’을 외치며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잊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todoalicante.es에 따르면, 에드 시런은 이 결정은 자신이 아니라 프로모터가 내린 것이라고 인스타그램에 밝혔다. ‘맥클럼어를 투어에서 제외한 결정은 나가 아니라 프로모터가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맥클럼어가 투어에서 제외된 몇 시간 뒤, 나머지 지원 아티스트들도 더 이상 공연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아론 로우는 인스타그램에 ‘그냥 이전처럼 계속하면 내가 스스로에 대한 존경을 잃을 것’이라고 말하며 ‘팔레스타인 해방’이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루카스 그라함은 MOPO에 따르면, ‘우리는 전쟁, 살해된 민간인, 어린이들이 어디서든 자라야 할 권리에 대해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문화와 정치의 교차점
아일랜드 출신의 뮤직 그룹 ‘보가’는 자신들이 식민주의와 학살을 이해하고 있다고 밝히며 탈퇴 이유를 설명했다. ZDFheute에 따르면, ‘우리는 아일랜드 사람이다. 우리는 식민주의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빌리 엘리시의 형제인 핀니어스는 ‘억압받는 이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인 아티스트는 침묵될 수 없다’고 말하며 ‘팔레스타인과 그 주민들과 함께 선다’고 밝혔다.
MOPO에 따르면, 이스라엘-미국 협의회(IAC)는 이전에 에드 시런에게 맥클럼어를 투어에서 제외하라고 요청하는 서명 운동을 벌였다. 시런의 투어는 11월까지 미국에서 계속되며, 멕시코와 남미 일정도 포함된다. 이 논란은 투어에 복잡한 요소를 더했으며, 시런은 지원 아티스트들의 전면 탈퇴와 팬들의 반발을 맞을 수 있는 상황이다.
시런의 대응과 여파
todoalicante.es에 따르면, 시런은 이 논란으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만 명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 그는 맥클럼어의 계약이 프로모터 메신나 투어링 그룹에 의해 해지됐다고 말했다. 이는 여러 공연장이 그가 오프닝 아티스트로 계속 참가하면 공연을 취소하겠다고 경고한 데 따른 조치였다. 시런은 그릿 조지 스타디움의 로버트 크래프트와 같은 공연장 관계자들과 논의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모든 지원 아티스트들이 투어에서 탈퇴했으며, 에드 시런의 ‘루프 투어’는 지원 아티스트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 상황은 정치와 대중문화가 교차하는 현상을 보여주며, 특히 글로벌 콘서트 산업에서 주목할 만한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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