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의 홍콩 IPO 첫날 주가는 투자자들의 지속 가능성과 노동 관행,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 규칙에 대한 우려 속에서 급락했다. CNN에 따르면, 주가는 개장 직후 거의 10% 하락하며 2022년 982억 달러였던 기업가치에서 265억 달러로 급감했다. IPO를 통해 17억 달러를 확보했으며, 이는 70% 이상의 하락이다.
변화하는 무역 정책과 줄어든 마진
CNN에 따르면, 미국의 ‘데 미니스 면제’가 사라지면서 세인의 사업 모델이 큰 영향을 받았다. 이 면제는 소형 패키지를 관세 없이 배송할 수 있게 했으며, 중국 공급망과 결합해 세인의 성장을 촉진했다. 유럽연합(EU)에서도 2024년 7월에 유사한 정책이 폐지되며 마진이 더욱 줄어들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재정 전망을 어렵게 만들었으며, 2024년 1분기에는 수익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99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패스트 패션에 대한 전 세계적 반발
n-tv.de에 따르면, 프랑스는 초고속 패션 제품에 대한 새로운 요금을 도입해 세인과 템우 같은 기업을 겨냥하고 있다. 2024년 9월부터 프랑스 소비자들은 티셔츠, 청바지, 언더웨어 등 특정 품목에 대해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일부 품목의 가격은 최대 12유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빠른 회전을 우선시하는 사업 모델을 억제하려는 것이며, 이러한 요금은 Z라라나 H&M 같은 유럽 브랜드보다 아시아 온라인 소매업체인 세인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ESG비즈니스리뷰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ESG 스타트업 ‘클럽(Klup)’은 세인의 옷 기부를 거절했다. 이는 패스트 패션 제품의 품질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클럽은 사용감이 적은 옷을 재사용하고 재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내구성과 품질이 높은 옷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인은 샘플을 재사용하거나 재활용할 수 있는 현지 단체 3곳에 연락했지만, 대부분의 폐기된 옷은 재판매에 적합하지 않아 결국 매립지나 소각되곤 했다.
계절 트렌드와 소비자 수요
Woman Madame Figaro와 패션서울에 따르면, 세인은 여전히 가격이 저렴하고 트렌디한 의류로 인해 인기가 높다. 특히 피트니스와 캐주얼 웨어 분야에서 그렇다. 아시아와 한국에서의 여름 컬렉션은 실용적이고 기후에 적응할 수 있는 옷을 반영하고 있으며, 통기성 있는 소재와 실용적인 아우터웨어가 포함된다. 예를 들어, 2026년 한국의 여름에는 극심한 온도 변화가 발생했고, 실내와 실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연한 패션이 필요해졌다. 세인은 이러한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는 능력으로 여전히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하지만 전체 패션 산업은 지탄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인의 초고속 생산 모델이 전통적인 패션 공급망을 뒤틀었지만, 이제 소비자와 규제 기관의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최근 재정 성과와 규제 장벽은 세인의 미래 성공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댓글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로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