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재무장관 베자렐 스모트리치는 서안과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 인구를 크게 줄이기 위한 정책을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이는 팔레스타인인 이주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점령지에 대한 이스라엘의 완전한 주권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 발언은 화요일 저녁 서안에서 유대인 인구 확대를 주제로 한 회의에서 이뤄졌으며, 즉시 비판을 받으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다시 일으켰다.
이주 유도 및 주권 주장
이번 회의에서 스모트리치는 다음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인을 서안에서 이탈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향후 팔레스타인 국가의 가능성을 제거하는 수단이라고 설명하며, ‘우리는 아랍 테러 국가의 개념을 제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모트리치는 이스라엘의 종교적 지주당에서 두드러진 인물로, 서안의 합병을 오랫동안 주장해온 인물이다.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스모트리치는 국제법을 재편성하고 서안을 이스라엘의 영토로 주장하는 데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 지역을 유대인에게 성경적으로 부여된 영토로 보고 있다. 그의 서안 통제 요구는 2022년 벤자민 네타냐후 총리의 연립정부 참여 조건이었다.
서안에 대한 이스라엘 통제 확대
‘이주 유도’ 정책은 서안에 대한 이스라엘 통제 확대 노력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최근 정부는 이달 초 발표한 규칙을 통해 이스라엘 시민이 서안의 토지를 구입하는 것을 더 쉽게 했으며, 이는 불법 정착촌 확대를 촉진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 규칙은 이스라엘의 다른 지역, 예를 들어 텔아비브나 예루살렘과 동일한 조건으로 서안의 토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스모트리치의 발언에는 서안에 대한 이스라엘 주권 행사 요구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서안을 공식적으로 합병하고, 두 국가 해법의 가능성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그는 2월 12일에도 유사한 발언을 했으며, 이 목표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보였다.
오сло 협정 철회
예루살렘 포스트는 스모트리치가 오сло 협정을 철회할 의도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오сло 협정은 1990년대에 체결된 협정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 간 잠재적 평화 협상의 기반을 마련했다. 오сло 협정 철회는 서안 일부 지역에서의 팔레스타인 자치권 기반을 무너뜨릴 것이다.
스모트리치의 제안의 함의는 매우 깊다. 비판자들은 팔레스타인인 이주를 유도하는 정책이 국제법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으며, 점령을 더 심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한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서안 정착촌 활동을 국제법에 따라 불법으로 간주하며, 합병 가능성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반대를 표명했다.
스모트리치의 제안이 다음 이스라엘 정부에서 얼마나 채택될지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재무장관으로서의 그의 지위와 연립정부 내의 영향력은 이러한 정책이 실행될 가능성이 있다. 그의 발언은 이스라엘 정부 내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에 대한 더 강력하고 양보 없는 접근 방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모트리치의 발언은 이미 국제사회의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며, 유엔과 유럽연합은 지역의 추가 불안정 가능성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 조치는 서안 경제에 경제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서안 경제는 팔레스타인 노동력과 국경을 넘는 무역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이스라엘 중앙통계국에 따르면 서안과 동예루살렘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인은 270만 명 이상이며, 그 중 약 40%가 18세 미만이다. 어떤 중요한 인구 구조 변화도 지역 사회 구조와 미래 협상에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모트리치의 입장은 이스라엘 내에서 일부 정치 인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는 이스라엘의 안전을 위해 영토 통합을 통해 보다 안전한 이스라엘을 만들고자 한다. 그러나 이 입장은 이스라엘 내부와 해외에서 날카로운 비판을 받고 있으며, 많은 이들은 이는 평화와 멀어지는 단계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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