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부여 여부가 핵심

라만단은 라피지가 11억 링깃을 직접 받았는지 여부보다는 그의 친구들에게 계약이 부여됐는지 여부가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7일 수요일(3월 7일) 수프라이 부총리의 인사 행사에 참석한 후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사실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라피지가 ‘잘못된 주장을 펼치거나’ 정부나 PKR에 대한 ‘허위 보도’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라만단은 ‘대통령(아누아르 이브라힘)이나 당(PKR)을 모욕하는 행위는 할 수 없다. 우리도 참을성의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치적 드라마 비판

라만단은 라피지가 정부와 아누아르 이브라힘 총리에 대한 빈번한 비판을 했다고 지적했다. ‘최근에는 정치적 드라마로 변질됐다. 정부가 하는 모든 일은 잘못이고, 라피지가 하는 모든 일은 옳다고 여겨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전에 경제부 장관이었으니 국민도 그의 실제 성과를 평가할 권리가 있다.’

라만단의 발언은 라피지가 11억 링깃 계약에서의 역할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MACC는 이 계약과 관련해 전직 장관과 11명의 다른 인물, 말레이시아 투자개발청(MIDA) 관계자들을 증언을 듣기 위해 소환했다.

MACC 조사 진행 중

3월 4일 수요일, MACC 총감독 아자姆 바키는 외국 기업과의 11억 링깃 계약과 관련해 전직 장관과 11명의 다른 인물을 증언을 듣기 위해 소환했다고 발표했다. 3월 5일 현재, 라피지는 아직 증언을 제공할 것을 요청받지 않았다고 보도되었다.

이 조사는 MACC가 고위급 정부 계약을 감독하고 공공 재정의 투명성을 보장하는 더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11억 링깃 계약은 계약 부여 과정에서 잠재적 이해관계 충돌과 의사결정의 정당성을 둘러싼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라만단의 발언은 라피지가 경제부 장관직을 사임한 후에도 말레이시아 정치에서 중요한 인물로 남아 있는 가운데 그가 직면한 정치적 및 법적 도전을 강조한다. MACC 조사의 결과는 그의 정치적 미래와 PKR의 신뢰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분석가들은 이 사건이 말레이시아 정부에서의 책임감을 요구하는 지속적인 투쟁을 보여주며, 국민이 정부의 운영에 대한 투명성을 요구하는 점을 강조한다. 이 조사도 아누아르 이브라힘 정부가 반부패 조치에 대한 결의를 보여줄 필요성을 증가시키고 있다.

MACC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추가 정보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상황은 일반 대중과 정치 관찰자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건의 해결은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반부패 기관의 효율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