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이민과 에너지 정책 실패로 인해 사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사퇴를 예고하며, 스타머 총리가 두 가지 주요 문제에서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국이 북해 석유 개발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채널9 비오비오 텔레비전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민과 에너지 문제에서 완전히 실패했다’고 썼다.
스타머 총리 사퇴 압박
스타머 총리는 이미 수개월간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내각 관료들이 BBC에 밝힌 말을 인용하면, 총리가 월요일에 사퇴 일정을 발표할 수 있다고 한다. 10 다운닝 스트리트 대변인 패트릭 듀이어-커민스는 기자들에게 스타머 총리의 최근 발언을 언급했다. 그는 노동당 직원들에게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거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당 의원 앤디 버넘은 잠재적 후계자로 꼽힌다. 최근 하원의원 후보를 대신해 특별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버넘의 승리를 묻자, 스타머 총리는 기자들에게 ‘경선이 있다면 내가 나설 것이다. 이미 여러 번 말했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영국 산업장관 피터 케일은 스타머 총리가 ‘지금의 정치적 현실을 고민 중이며, 지난주와 이전 주와 비교해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기 부진과 여론조사
2025년 IPSOS 여론조사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1977년 이후 가장 인기 없는 총리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조사에서 응답자의 13%만이 그의 리더십에 찬성했다. 포브스와 뉴에 취르처 저퉁 모두 이 여론조사 데이터를 인용했다.
뉴에 취르처 저퉁은 ‘더 옵저버’가 노동당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스타머 총리가 월요일에 사퇴하고, 사퇴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10 다운닝 스트리트는 토요일 기자들에게 ‘스타머 총리의 입장을 바꾸는 일은 없었다’고 밝혔다.
미국-영국 간 이란 전쟁 관련 긴장
트럼프의 발언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미국과 영국 간 긴장이 고조된 시점에 나왔다. 트럼프는 스타머 총리가 미국이 영국 군사기지 사용을 승인하는 것을 늦추고, 중동에 항공모함 2척을 보낼 것을 고려하는 것을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승리한 전쟁에 늦게 참여하는 사람들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썼다. 웰트에 따르면, 영국 방위부는 항공모함 ‘프린스 오브 월리스’의 준비 시간을 앞당겼다. 하지만 배치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항공정찰함 ‘드래곤’은 곧 중동에 배치될 예정이다.
미국은 이란 전쟁을 위한 장거리 폭격기를 영국으로 이동시켰다. 런던 방위부가 확인했다. 스타머 총리는 영국 기지 사용 승인을 늦춘 결정을 내렸다. 트럼프는 이 결정을 영국의 지원 지연으로 비판했다.
트럼프와 스타머 총리의 관계는 지난 1년간 악화되었다. 두 지도자는 미국과 영국의 ‘특별 관계’를 실용적으로 유지하려 했지만, 외교 정책과 경제 전략에서 차이가 드러났다. 채널9 비오비오 텔레비전에 따르면, 이 차이는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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