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을 2월 28일 시작했지만, 5월 1일까지 의회 승인 없이는 종전해야 한다. 이는 1973년 제정된 전쟁 권한법(War Powers Resolution)에 따라 60일 내에 의회 승인 없이는 군사 행동을 계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임기 동안 의회를 우회한 바가 많으며, 이란과의 협상이 실패할 경우 갈등을 확대하거나 정당화해야 할 처지에 있다.
갈등 확대와 전략적 움직임
3월 2일, 트럼프는 의회에 군사 행동을 48시간 이내에 보고했다. 하지만 CNN에 따르면, 그는 전쟁 권한법 자체를 ‘완전히 헌법에 위배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미국 군은 독일에서 5,000명의 병력을 철수하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이란 전쟁에 대한 독일 총리의 비판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되었다.
Kurier에 따르면, 트럼프는 새로운 공격 계획에 지상군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미국 당국자는 레바논과의 정전을 3주 더 연장했다. 하지만 헤즈볼라 조직은 이 협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남부 레바논에서 10명 이상을 사망하게 한 공습을 벌인 바 있다.
외교적 교착 상태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트럼프는 이란이 제안한 전쟁 종식 계획에 불만을 표시했으며, CNN에 따르면, 그는 ‘협상이 실패하더라도 미국이 더 나은 상황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이슬라마바드에서 예정된 평화 협상 일정을 취소했으며, Kurier에 따르면,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던 또 다른 협상도 실패했다. 이란 외무장관은 파키스탄의 중재자에게 요구사항을 제출했지만, 미국 대표단과 직접 회담하지 않았다. 이에 트럼프는 자문단의 이슬라마바드 방문 계획을 취소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이란은 미국에 경고를 보냈다. ‘한 번이라도 잘못 계산하면, 해협은 죽음의 소용돌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의 역봉쇄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움직임은 적국 간 해상 충돌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적국 간 갈등이 적도 해협으로 확대될 수 있다.
내부와 지역 반응
내부적으로 트럼프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CNN에 따르면, 그는 ‘미국이 전쟁에서 이기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배신 행위다’고 말했다. 한편, Kurier에 따르면, 협상이 계속 중단되면서 브렌트 원유 가격은 2022년 이후 최고인 126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 Frankfurter Rundschau에 따르면, 트럼프는 미국 군수 물자 상태가 ‘역대 최고’라고 말했다.
지역적으로 갈등은 확대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로 군사 작전을 확장했으며, 빈자에드 근처에서 이스라엘 공격으로 헤즈볼라 고위 관계자가 사망했다. Frankfurter Rundschau에 따르면, 미국은 별도 외교적 사태에 연루되었다. 미국 대사관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드론 공격을 받았고, 트럼프는 보복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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