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관계에 미친 영향
스타머 총리는 최근 의회에서 ‘우리는 공중에서의 정권 교체를 믿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트럼프는 이에 대해 미국의 이익과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스타머는 이후 미국군이 특정하고 제한된 방어 목적을 위해 두 개의 영국 군사 기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트럼프는 영국 일간지 The Sun에 출연해 미국과 영국의 역사적 관계를 강조하며, ‘이건 가장 견고한 관계였다. 지금은 유럽의 다른 국가들과도 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프랑스와 독일을 포함한 국가들에 대한 언급이다.
스타머 총리는 트럼프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트럼프는 2023년 영국에 이례적인 두 번째 국가 방문을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 동맹국으로서의 ‘특별한 관계’는 전통적으로 상호 방위 협력과 정보 공유를 기반으로 해왔다.
정치적 민감성과 법적 정당성
영국에서는 이라크 전쟁의 유산으로 인해 중동에서의 잠재적 군사 행동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이다. 이전 총리 토니 블레어가 2003년 미국 주도의 이라크 침공에 참여했고, 이로 인해 179명의 영국 군인들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영국의 조사에서 블레어가 잘못된 정보에 기반해 결정했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트럼프는 스타머 총리가 미국의 초기 이란 공격을 지원하지 않았다는 점을 비판하며, ‘나는 이걸 보는 게 전혀 예상치 못했다. 영국에서 이런 일을 보는 게 전혀 예상치 못했다. 우리는 영국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관계의 상태를 ‘정말 슬프게도 과거와 같지 않다’고 말했다.
정부 관료 데런 존스는 스타머 총리가 군사 행동에 참여할 때 ‘법적 근거’와 ‘명확한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이 미국군의 사용을 허락한 기지 두 곳은 잉글랜드 글로스터셔에서의 기지와 인도양의 디에고 가르시아 기지를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스타머 총리의 런던 스카이 라인 사무실은 이란이 주말에 미사일을 발사해 지역의 영국 이익과 인명 피해에 위협이 됐다고 밝혔다. 스타머 총리는 의회에서 이라크 전쟁의 실수를 배웠다고 재차 강조했다.
지역적 영향에 대한 우려
영국 정치인들은 2003년 이라크 전쟁의 유산에 대해 여전히 경계하고 있으며, 공식적인 영국 조사에서는 블레어가 잘못된 정보에 기반해 전쟁에 참여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영국 외교 정책 그룹의 이브 아스핀올 디렉터는 스타머가 우크라이나와 그린란드 문제에서 미국과의 ‘매우 좁은 외교적 균형’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켄트 대학교 국제관계 전문가 리처드 화이트먼은 트럼프의 발언이 ‘새로운, 그리 특별하지 않은 관계’의 시작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나 트럼프의 영국 집중이 ‘영국에 분명히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런던 킹스 컬리지 외교 정책 연구원 소피아 가斯顿은 ‘방위 예산 증액에 대한 대담한 발표’로 상황을 구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월요일 아침 이란 제작 드론으로 영국 공군 기지가 공격을 받았으며, 한 대가 활주로를 타격했다. 스타머 총리는 공격 당시 해당 기지가 ‘미국 폭격기의 사용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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