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시간이 없다’고 경고하며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메시지는 트럼프가 일요일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니야후 총리와 통화한 뒤 트루스 소셜에 게시했다고 이스라엘 타임스와 네타니야후 사무실이 전했다.

협상 교착 상태

이란 언론은 미국이 테헤란의 최신 평화 제안에 대해 구체적인 양보를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반정부 성향의 메흐르 통신은 워싱턴의 양보 부족으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는 이란의 요구를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중단된 평화 협상이 ‘생존 의지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란 외교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이에이는 이란의 제안이 ‘책임감 있고 배려 깊다’고 설명했다.

반정부 성향의 타스니姆 통신에 따르면 이란의 제안에는 전선에서 전쟁 즉시 중단, 이스라엘이 이란 지원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 중단, 미국의 항구 봉쇄 해제,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 금지 보장, 전쟁 피해 보상 요구,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주권 강조가 포함됐다.

미국 조건과 이란 핵 프로그램

반정부 성향의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테헤란의 제안에 대해 5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이 중 하나는 이란이 핵 시설을 하나만 운영하고 고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이전하도록 요구하는 것이었다.

트럼프는 금요일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20년간 중단하는 조건을 수용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양국 간 주요 쟁점이자 미국 정책의 변화를 시사하는 것으로 BBC와 인포마트로가 보도했다.

국제 반응과 지속되는 긴장

4월부터 정전이 유지되고 있지만 양측은 여전히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파키스탄이 중재자로 나섰다. 트럼프의 최신 발언은 협상 진전이 느려지자 점점 더 실망감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이란 언론은 미국이 테헤란의 평화 제안에 대해 ‘구체적인 양보’가 없다고 강조했다. 인포마트로는 트럼프의 경고가 협상이 ‘정체 상태에 빠졌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의 단호한 태도는 정면 대치를 해결해야 한다는 그의 긴급성을 드러내며, 이란은 여전히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조건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