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중단된 상황에서 나왔다. 테헤란 당국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내 이란 후원 헤즈볼라 공격을 포함해 모든 전선에서 전쟁 즉시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이란 항구 해상 봉쇄 해제와 추가 공격 보장, 호르무즈 해협의 주권 보장을 요구했다.
긴장 고조… 군사 준비 가속화
이란의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이 핵 시설을 하나만 유지하고 고농축 우라늄 보유량을 미국에 이전하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에 ‘시간이 생명이다!’라고 강조하며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트럼프와 전화 통화를 했으며, 이스라엘 언론은 양국이 이란에 대한 공동 공격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역 정보 당국자 2명은 폭스뉴스에 이란이 ‘지연과 오류’ 전략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가 군사 행동 재개에 어려움을 겪기를 바라는 전략이다.
시장 반응
긴장 고조로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2주 만에 최고인 102.30달러로 상승했다. 이는 1.35%의 일일 상승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원유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 시장에서는 ‘리스크 오프’ 심리가 안전자산인 채권과 금에 수요를 높이고, ‘리스크 온’ 심리는 주식과 원자재를 부추긴다.
이란 대응과 미국 입장을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파키스탄 중재자를 통해 미국에 우려를 전달했으며, 요구 조건이 ‘책임감 있고 배려 깊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미국 당국자는 테헤란의 제안을 ‘전혀 수용 불가’라고 거부했다. 트럼프는 이전에 이 협상이 ‘엄청난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지역 정보 당국자들은 이란이 월드컵과 미국 건국 250주년 등 세계적 행사의 시점 활용으로 갈등을 연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 전략이 미국의 군사 대응을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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