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이다. 기자회견에서 그는 유럽에 새로운 안보 체계를 협상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독일 전 총리 게르하르트 슈뢰더가 협상 파트너로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전역이 파괴되며 러시아 경제가 고갈됐다. 러시아와 유럽의 관계는 냉전 이후 가장 악화된 상태다.

평화 협상과 임시 정부

푸틴은 우크라이나에 임시 정부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DW.com 보도에 따르면이다. 그는 유엔. 미국, 유럽 국가들이 이 임시 정부를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적 선거를 치르고 우크라이나 국민이 신뢰하는 정부를 구성한 뒤 평화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푸틴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선 전역에서 전략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승리 가능성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알래스카 정상회담과 외교적 정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알래스카 정상회담은 평화를 위한 실질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DGAP 보도에 따르면이다. 회담은 트럼프가 평화 중재자로 보이기를 원하는 개인적 이익을 반영했으며, 푸틴의 전쟁 정책을 정당화했다. 회담은 러시아의 양보 조건을 제시하지 않았고, 유럽 정부를 안보 문제에서 결정적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비판받았다. 기사에서는 유럽의 통합과 미국의 압력이 평화 실현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제법과 외교적 과제

국제법 전문가 헬무트 아우스트는 평화 조약에는 갈등 당사자인 우크라이나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률 트리뷴 온라인 보도에 따르면이다. 그는 비엔나 조약법에 따라 제3국에 피해를 주는 합의는 금지되어 있으며, 러시아와 미국이 우크라이나 영토를 양도하는 문제를 결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미국과 러시아는 자신들만의 문제, 예를 들어 미국의 러시아 제재 종식 문제를 협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DW.com 보도에 따르면 푸틴은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은 러시아의 ‘완전한 패배’를 보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한 상황이 현실화되지 않았고, 서방은 자신들이 빠져나오지 못할 상황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할 의향을 재차 밝혔지만, 평화 협상의 조건이 모두 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리아 조온강 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와 푸틴의 대화는 한국 등 국가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기사에서는 러시아의 침공을 사후적으로 승인하는 것은 워싱턴에 충격적인 행동이며, 민간인 피해 후 영토를 요구하는 것은 강대국에 의한 이차 가해로 보인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