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시간 20분간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는 미국-이란 갈등으로 연기된 트럼프의 중국 방문 첫날 일정이다. 회담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 양 정상은 빨간 카펫 위에서 환영 인사를 나눈 후 회의실로 들어갔다. BBC에 따르면, 주요 의제는 미중 무역 관계와 지역 문제였다.

무역과 경제 문제

트럼프는 시 주석에게 미국 기술 기업에 중국 시장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이란 문제에 대한 긴 논의를 원했지만, 중국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시 주석이 이란 문제에서 ‘상당히 좋은 태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미국의 대 타이완 무기 판매 중단과 10월에 체결한 관세 중단 합의 연장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언론은 양국 관계를 더 안정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타이완 문제와 지역 안정

회담 중 시 주석은 타이완 문제를 양국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타이완 문제를 신중히 다루지 않으면 ‘충돌과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 주석은 ‘타이완 독립’ 문제도 언급하며, 미국이 자치 지역인 타이완에 대해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BBC에 따르면. 트럼프의 중국 방문은 원래 3월에 계획됐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데 따라 연기됐다. 연기로 인해 이번 회담에서 큰 외교적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회담은 복잡한 관계를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과 외교적 배경

38노스에 따르면, 북한 매체는 김정은 지도자의 외교 활동, 특히 시 주석과의 회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한국과 미국-북한 정상회담이 주목받고 있지만, 북한 매체는 김정은의 시 주석과의 회담을 더 많이 보도하고 있다. 이는 중국을 주요 외교 동반자로 삼고 있다는 전략적 의도를 보여준다. Nate에 따르면, 미국-이란 갈등은 트럼프-시 회담의 기대치를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다. 중동 지역의 미해결 긴장은 회담의 성과 기대를 줄였다. 트럼프는 화요일 에어포스원 전용기에 탑승해 중국으로 출발했으며, 수요일 밤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 회담은 올해 양 정상 간 계획된 대면 회담 중 첫 번째다. 트럼프는 지난주 ‘우리는 중국과 많은 거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Nate에 따르면, 트럼프는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에서 ‘많은 돈을 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란 갈등이 해결되지 않아 중국 방문이 연기되면서, 큰 외교적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