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주 빌디포드에서 발생한 연방 이민 집행 사망 사격 사건에서 사망한 남성은 26세 콜롬비아인 조안 세바스티안 게레로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ICE 요원들이 집행 중 총격을 교환하면서 그를 쏴 죽였다고 전했다. 당국은 그가 집행의 목표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사건 상황

사건은 월요일 빌디포드 지역에서 발생했다. ICE 요원들이 불법체류자 타겟으로 집행을 벌이고 있었다. 게레로는 두 자녀를 둔 아버지로, 총격 중 사망했다. 그의 아내와 자녀는 집에 있었으나 다치지 않았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ICE 요원들은 다른 인물을 체포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요원들은 이전에 추방된 인물이 미국에 불법 입국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에 나섰다고 한다. 당국은 게레로가 집행 대상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수년 전부터 미국에 거주해왔다고 보도됐다.

가족과 지역사회 반응

게레로의 가족은 콜롬비아 국적자들이다. 그들은 사건 소식을 듣고 충격과 슬픔을 표현했다. 그의 아내는 공개적으로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남편의 죽음을 알게 되자 울음을 터트렸다고 보도됐다. 가족은 이후 법률 자문을 받으며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가족 친구가 전했다.

빌디포드 지역 사회지도자들은 사건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지역 시의원은 “이민 집행에서의 폭력 사용에 대해 지역 사회가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언론에 “우리는 사건이 어떻게 벌어졌는지, 왜 벌어졌는지 이해해야 한다. 이 사건은 가족과 지역 사회 모두에게 슬픈 손실이다”라고 밝혔다.

정부 대응

연방 정부는 사건이 조사 중이라고 확인했다. 국무안보부는 현지 경찰과 협력해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ICE 당국은 사건 당시 요원들이 표준 절차를 따랐다고 말했다.

빌디포드 경찰국은 사건 발생 이후 체포나 기소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건에 관여한 요원들은 조사가 진행 중인 동안 행정 휴가 상태이다. 요원들의 신원에 대한 추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게레로의 죽음은 이민 집행과 관련한 폭력 사용에 대한 논쟁을 다시 불붙였다. 인권 단체들은 ICE 절차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일부 경찰 당국자는 요원들이 자신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행동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레로의 가족은 연방 정부의 공식 사과와 손해 배상을 요청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아직 이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국무안보부 대변인은 “사건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