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생애전환 스키 선수 다비드 코마츠(34)가 34세 생애전환 스키 선수 생활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스키 연맹(ÖSV)은 코마츠가 장년기의 부상과 세계 대회 팀 탈락을 이유로 선수 생활을 접는다고 발표했다. 코마츠는 2021년과 2023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스태프 계란 릴레이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오버 앤 아웃(Over and Out)’이라는 메시지를 올리며 은퇴를 공식화했다.

코마츠는 장년기의 부상 문제를 은퇴 이유로 꼽았다. ‘최근 몇 년간 반복적으로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고 그는 밝혔다. 세계 대회 팀 탈락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물론 팀 탈락도 중요한 이유였다’고 말했다.

코마츠의 생애전환 스키 선수 생활은 13년간 이어졌다. 그는 2014년 1월 첫 세계 대회 출전을 했고, 총 200회 이상의 세계 대회에 나섰다. 스태프 계란 릴레이에서 두 차례 은메달을 따내며 주목받았다.

코마츠는 자신의 선수 생활을 ‘아름답고 길었지만, 매우 힘든 경력’이라고 표현했다. ‘나는 내가 이룬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그는 말했다. 앞으로는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중시하겠다고 밝혔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즐겁다’고 그는 말했다.

코마츠는 최근 오스트리아 생애전환 스키 팀에서 은퇴한 세 번째 주요 선수다. 리사 하우저와 시몬 에더에 이어 그의 은퇴로 팀 구조가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2028년 생애전환 스키 세계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코마츠의 빈자리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두 해 더 선수 생활을 하기는 쉽지 않았다’고 그는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