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나 리바키나가 US오픈 4강전에서 코코 가우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아서 애시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리바키나는 첫 세트를 3-6으로 내줬지만, 이후 두 세트를 각각 6-4로 따내며 승리했다. 이로 인해 리바키나는 다음 주 세계 1위가 될 전망이다. 가우프는 2022년 윈블던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거둔 이후 세 번째 메이저 결승에 오른 상태다.

리바키나의 결승 진출

이번 승리로 리바키나는 통산 네 번째 메이저 결승에 올랐다. 2022년 윈블던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뒤, 이후 결승전은 모두 하드코트에서 치른 바 있다. 승리 후 그녀는 다음 주 세계 1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가우프가 4강에 오르기만 하면, 아리나 사발렌카를 세계 1위로 부상시키기 위한 경쟁에서 리바키나가 우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사발렌카는 99주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전 리바키나는 US오픈에서 부진한 기록을 가지고 있었고, 이전에 힘든 아킬레스 부상 회복 과정을 겪은 바 있다. 그러나 그녀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 기량을 보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는 그녀의 정신력과 압박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이 향상된 것을 보여준다.

사발렌카의 US오픈 우위

결승에서 리바키나를 맞을 사발렌카는 US오픈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사발렌카는 첫 번째 4강전에서 제시카 페귤라를 7-5, 6-2로 이겼다. 사발렌카는 2023년 결승전에서 가우프에게 패한 이후로, US오픈에서 19연승을 기록 중이다. 4강전에서도 사발렌카는 29개의 윈너를 기록해, 페귤라의 12개를 훨씬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US오픈 결승에서는 가우프가 사발렌카를 이겨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로는 누구도 US오픈에서 사발렌카를 이기지 못했다. 페귤라도 2024년에 강력한 경기를 펼쳤지만, 14일에 열린 경기에서 결국 사발렌카의 기량을 따라가지 못했다.

주요 선수와 순위

이번 US오픈 여자 4강전에는 1975년 이후 처음으로 상위 4개 씨드가 모두 경기에 나섰다. 리바키나는 2024년 호주 오픈 우승을 차지한 뒤, 여름 동안 사발렌카의 부진을 틈타 세계 1위 경쟁에서 격차를 좁혔다. 리바키나는 이전에 호주 오픈에서 사발렌카를 이긴 바 있으며, 이번에는 통산 세 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주 또 다른 주요 대회인 케이프타운 오픈에서는 다양한 주목할 만한 성적이 나왔다. 타로 히이지카타가 하드코트에서 첫 ATP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고, 루치아노 다르데리와 2라운드에서 겨룰 예정이다. 39세의 게일 몽필은 2026년 말 은퇴를 앞두고 1라운드에서 패배했지만, 관중의 큰 환호를 받았다. 케이티 볼리네틱과 잭 드러퍼도 각각 경기에서 패했다.

사발렌카는 케이프타운 오픈의 1위 씨드로 참가한다. 최근 토론토 대회에서 우승한 이가 스비아테크는 7위 씨드로 분류되었다. 여자 복식 라운드에서는 2022년 US오픈 이후 처음으로 빅토리아와 세레나 윌리엄스가 함께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