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초 마레스카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취임 후 2연승을 거두며 팀의 강한 출발을 이어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보도에 따르면 시티는 8월에 100% 승률과 +4의 득실차를 기록 중이다 — BBC 분석에 따르면 마레스카는 미드필드에서 전술적 유연성을 보여주고 있다.
포메이션과 역할 조정
보루메스전에서 마레스카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마크 게히와 앤더슨이 기반 역할을 맡았고, 니코 오레일리와 리코 루이스가 공격 포지션을 맡았다. 이 포메이션은 자연스럽게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배치할 수 있다. 반면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는 다이아몬드 포메이션을 썼다. 조스코 그바디올과 오레일리가 10번 수비수 레이언 셰르키를 지원하며, 앤더슨이 중심 역할을 맡았다. 이는 단일 수비형 미드필더 구도를 보여준다.
앤더슨이 두 포메이션 모두에서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마레스카는 그를 로드리의 잠재적 후계자로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세의 브라질인 앤더슨은 출전 시간이 많고 성숙함이 돋보인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마레스카는 그의 젊음을 강조하며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드필드 인재 교체
젊은 미드필더 유수프 보아디는 특히 팰리스전에서 후반 교체로 나서며 기회를 가졌다. 시즌 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1순위였던 마테오 코바치치는 마레스카 체제에서 순위가 떨어졌다. 코바치치가 교체로 나서자 깊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았고, 보아디는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가게 됐다. 이처럼 마레스카는 포지션을 유연하게 조정하며 중원의 다재다능함을 강조하고 있다. 앤더슨도 상황에 따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후안 페르난데스는 마레스카 체제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중원의 기반 역할뿐 아니라 양쪽 날개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나서고 있다. 이 유연성은 마레스카 전략의 핵심이다. 10번 포지션은 필 포던과 레이언 셰르키가 나누고 있다. 포던은 주로 중앙에서 활동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오른쪽 날개로 배치되는 경우도 있다.
초반 인상과 과제
마레스카는 보아디의 잠재력을 칭찬했지만, 더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인정했다. 이 점에서 마레스카는 즉각적인 성과와 장기적 발전을 동시에 고려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앤더슨의 활약은 이미 최상위 리그 수준을 보여주지만, 마레스카의 젊은 인재 육성 전략에 따라 보아디도 여전히 보조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시티의 초반 성공은 수비수들의 강한 활약과 조직적인 중원의 지원 덕분이다. 포메이션을 상자형과 다이아몬드형으로 유연하게 전환하는 전술은 다양한 경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는 선수들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자료에 따르면, 시티의 첫 두 경기에서 상대를 합계 4골로 제쳤다. 이처럼 강한 출발은 시즌이 진행될수록 일관성을 유지하고 부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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