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 드라마 ‘Euphoria’ 시즌3가 5년 만에 돌아왔다. 에피소드 7은 루의 속죄와 알리의 중독 회복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USA Today에 따르면, 이번 시즌은 ‘믿음의 미덕, 속죄 가능성, 악의 문제’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주요 인물로는 루(젠다야), 캐시(시드니 스웨니), 매디(알렉사 데미)가 등장한다. 이들은 고등학교 시절과는 다른 세계에서 각자의 문제를 맞닥뜨리고 있다.
루의 여정과 가족의 부재
루는 라우리(마르타 켈리)와 알라모 브라운(아데와레 아키누아이오-아제제)의 마약 밀반 조직에 가담하며 생존을 시도한다. Variety에 따르면, 루의 어머니 레슬리(니카 킹)는 이번 시즌에서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루는 여러 번 연락을 시도했지만, 어머니는 거의 반응하지 않았다. 한 장면에서 루는 전화로 ‘너를 정말 사랑해. 내가 네게 부담을 줬다면 미안해’라고 말한다. 이 부재는 루에게 ‘바다 위에 방황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고 Variety는 전했다. 이는 드라마 전체의 단편적인 느낌을 강화했다.
W Magazine의 에피소드 7 복습 ‘판단하지 말라’에 따르면, 루는 알리(콜만 도밍고)의 삶을 되돌아본다. 알리는 중독에서 회복하는 과정을 플래시백을 통해 보여준다. 그는 불륜, 병원 입원, 12단계 회복 모임에의 참여 등을 경험한다. 루는 ‘신이 없다면, 단기적인 욕망은 장기적인 패턴이 된다’고 말하며, 중독의 결과를 강조한다. 알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후원자들을 잃고 계속된 좌절을 겪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하루에 한 번씩 후원자들과 연락을 시도했다.
평가와 제작 과정의 어려움
USA Today에 따르면, ‘Euphoria’의 복귀는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다. TV 비평가 켈리 로울러는 시즌을 4점 만점에 2점을 줬다. 그는 드라마가 ‘가장 논란이 될 만한 순간에도 열정과 생동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Variety에 따르면, 드라마는 원래 ‘방황하는 청소년’ 이야기에서 마약 밀반 조직, 권력자, ‘사탕 아빠’ 등 더 어두운 주제로 전환했다. 이 변화는 일부 시청자들에게 원래의 분위기와 떨어진다고 느끼게 했다.
독일의 musikexpress.de에 따르면, 평론가들은 이번 시즌에 대해 ‘ernüchternd'(실망스럽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2026년까지의 장기간 제작 중단은 배우와 스태프의 사망, 앵거스 클라우드, 에릭 데이, 프로듀서 케빈 투렌 등이 포함된다. 또한, 드라마의 작곡가 래브린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젝트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그는 ‘Columbia를 욕하고, Euphoria를 두 배 욕한다. 나는 그만둔다’고 말했다.
에피소드 일정과 주제
시즌3는 총 8회로 구성되며, 첫 방영은 2026년 4월 13일이다. Augsburger Allgemeine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과거 중독, 정체성, SNS 등 청소년 문제를 대담하게 다루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더 성인적이고 어두운 주제에 집중해 시청자들을 나누고 있다. W Magazine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각 캐릭터에 미친 영향도 다른 드라마에서는 드물게 다루는 주제이다.
에피소드 7은 알리와 루의 중독과 속죄에 대한 성찰을 통해 드라마에 깊이를 더한다. 에피소드 복습에 따르면, 알리는 ‘죽은 자의 책’을 유지한다. 그는 잃어버린 이들의 이름과 날짜를 기록한다. 루는 ‘그 책은 죽은 자의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이 순간은 중독과 상실의 개인적, 사회적 영향을 다루는 드라마의 시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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