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자들이 구성한 슈퍼PAC가 킴 배리 대표의 공화당 토마스 매시 의원을 상대로 첫 TV 광고를 시작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매시 의원을 물러나게 하기 위해 주자 후보를 모집하겠다고 약속한 뒤 나온 조치다.
매시 의원의 트럼프 정책 비판에 지지자들 분노
매시 의원은 최근 미국의 이란 공습을 비판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자주 자유주의적 입장을 밝히며 트럼프 행정부의 의제와 충돌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대통령의 예산안에 반대한 바 있다. 예산안은 7월 4일까지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매시 의원의 지지자들은 그의 자유주의적 원칙이 킴 배리 대표의 보수 성향 지역구에서 인기를 높였다고 강조한다.
주요 시장서 광고 전개
트럼프 지지자들이 운영하는 MAGA 킴 배리 대표 광고는 6월 27일부터 방영되고 있다. 이 광고는 10억원 이상을 투입한 것으로, 폭스 뉴스와 신시내티, 루이빌 지역 방송국을 통해 나간다.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공화당 유권자들을 설득하려고 방영된다.
광고는 매시 의원이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와 동조했다고 주장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핵 시설 폭격 결정에 반대한 점을 강조한다.
광고에는 매시 의원이 민주당의 알렉산드리아 옥시오-코르테즈 상원의원과 함께 등장한다. 이들은 공습을 비판한 바 있다.
광고는 매시 의원이 미국 하원에서 트럼프 의제에 반대표를 던졌다고 비판한다. 이 중에는 감세와 국경 보안 예산 관련 법안이 포함된다. 광고는 ‘토마스 매시 의원을 경질하자’라고 말한다. 매시 의원은 5월에 대통령의 ‘훌륭한 예산안’에 반대표를 던진 하원의원 중 단 2명이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매시 의원을 ‘경질하라’고 요구했다.
트럼프의 주자 후보 지지
매시 의원은 아직 광고에 대한 반응을 밝히지 않았다. 이 광고는 트럼프의 고문인 크리스 라시비타와 토니 파브리치오가 이끄는 MAGA 킴 배리 대표가 운영한다. 액시오스가 처음 보도했다.
이 광고는 트럼프가 트루스소셜에 매시 의원에 대한 주자 후보를 적극적으로 모집하겠다고 밝힌 뒤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6월 22일 소셜 미디어에 ‘좋은 소식은 공화당 주자 후보로 훌륭한 미국 애국자가 나서고, 나는 킴 배리 대표에서 열심히 선거운동을 할 계획이다’라고 썼다.
이에 대해 매시 의원은 X에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나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이에 대한 대응은 입법이 필요할 정도다’라고 답했다.
매시 의원은 트럼프의 공격에도 무심하다며, 자신은 대통령이 누구든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트럼프가 경질을 시도하는 동안, 매시 의원은 지난 3차 선거에서 주자 후보를 물리쳤다.
트럼프의 정치 조직은 공화당 의원 중 자신들의 입법 일정에 방해가 되는 인물에게도 강경한 태도를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정치적 지출을 위해 5억 달러를 예정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매시 의원이 대통령의 우선 과제에 장애물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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