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9일, 워싱턴 D.C. 리놀린 메모리얼 풀에서 정부 재산 파손 혐의로 체포된 올림픽 카누 금메달리스트 데이비드 헤른(67)이 훼손을 부인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헤른은 3회 하계 올림픽에서 카누 슬라럼 종목에 출전한 바 있다. 그는 52마일 자전거 여행 중 새로 단장된 풀을 확인하던 중 체포됐다.

리플렉팅 풀에서의 사건

헤른은 워싱턴 포스트에 풀 바닥에 부분적으로 분리된 라이너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라이너는 1400만 달러를 들인 리모델링 과정에서 ‘아메리칸 플래그 블루’로 칠해졌다. 그는 물속으로 손을 넣어 이미 흔들리는 조각을 만졌다고 주장했다. 몇 분 후, 미국 공원 경찰에 체포됐다.

“나는 아무것도 파괴하거나 떼어내거나 부순 것이 없다”고 헤른은 말했다. “내가 상황을 인지하기 전에 손수건이 이미 채워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각이 여전히 풀 바닥에 붙어 있었고, 자신은 그것을 떼어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헤른은 공원 경찰 시설에서 약 5시간 동안 구금된 후, 현지 시간으로 오후 9시경 석방됐다.

리모델링 논란

트럼프 대통령은 리플렉팅 풀 리모델링을 감독했으며, 바닥을 ‘아메리카 플래그 블루’로 칠하는 작업이 포함됐다고 T-온라인에 따르면. 그러나 리모델링 직후, 물이 탁한 녹색으로 변하고 블루 페인트가 벗겨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풀 속에 블루 라이너 조각들이 떠다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헤른은 카누 슬라럼에서 3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2회 세계 챔피언으로, 훼손 혐의로 체포된 인물 중 하나였다. 그는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며, “Ich habe nichts zerstört, kaputtgemacht oder abgepellt”라고 말했다. 이는 “나는 아무것도 파괴하거나, 부술거나, 벗겨내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는 “Als ich begriff, was los war, wurden mir bereits Handschellen angelegt”라고 덧붙였다. 이는 “내가 상황을 이해하기 전에 손수건이 이미 채워졌다”는 의미이다.

공공 및 정치 반응

풀 문제는 공공의 관심을 끌었으며, 헤른 체포는 트럼프가 훼손을 주장하기 몇 시간 전에 발생했다. 미국 공원 경찰은 체포 사실을 확인했지만, 추가 발언은 하지 않았다. 헤른은 보도 당시 추가 발언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