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월드컵에서 일관된 득점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1990년 40년 만에 대회에 복귀한 이후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4경기에서 단 3골을 기록했고, 그 이전 27경기에서는 총 25골에 그쳤다. FOX 스포츠에 따르면, 이 골 대부분은 미드필더나 수비수들이 넣었으며, 전통적인 스트라이커가 득점에 기여한 경우는 드물었다. 현대 월드컵 시대에 에릭 와이나lda, 브라이언 맥브라이드, 클린트 마시스, 하지 라이트 등 4명의 전통적 스트라이커만 득점을 기록했다.

새로운 스트라이커, 새로운 기대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대표팀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유럽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3명의 스트라이커를 선발했다. 포스터린 발로군은 아스 모나코에서 19골을 기록했으며,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5골을 넣었다. 리카르도 페피는 PSV 에인트호번에서 19골을 기록했고, 경기당 평균 89분에 한 골씩 넣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 라이트는 이전 대회에서 남은 유일한 선수로, 코벤트리 시티의 프로모션을 이끌며 18골을 기록했다. FOX 스포츠에 따르면, 이 세 명의 선수는 미국 대표팀의 득점력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기여도 필요하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는 여전히 공격의 핵심 인물이며, 웨스턴 맥키니와 수비수 앤톤리 로빈슨, 세르지뇨 데스트도 공격 지역에서 기여할 수 있다. 미국은 2026년 월드컵에서 멕시코와 캐나다와 공동 개최하는 첫 경기인 파라과이전을 앞두고 균형 잡힌 공격 전략에 기대를 걸고 있다.

월드컵 관련 SNS 논란

미국 대표팀의 대회 준비는 캘리포니아 민주당의 논란스러운 SNS 게시물로 그림자를 드리웠다. Fox News에 따르면, 해당 당은 X(구 트위터)에 ‘이민에 반대한 적이 있다면 월드컵을 보는 건 금지된다’는 문구를 게시했다. 이 게시물은 즉시 비판을 받았으며, 일부는 이 게시물이 이중잣대이며 정치적 분열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다른 국가들도 이민 정책을 각자 정하고 있으며, 경계를 마음대로 넘을 수 없다. 이중잣대가 말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캘리포니아 공화당은 이 게시물을 ‘SNS에서의 놀이’라고 비판하며 민주당에게 ‘자연 속에서 잠시 쉬어가라’고 말했다. 미국은 2026년 104경기 중 78경기를 주최하며, 8강전, 4강전, 결승전 등 고강도 경기를 모두 진행한다. 미국의 첫 경기는 파라과이와의 대결로, 그룹 D에서 호주와 터키와 함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월드컵, 워싱턴 지역 경제에 영향

워싱턴 D.C.는 2026년 월드컵의 개최 도시는 아니지만, 지역 내 기업들에게는 수익 증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FOX 5 DC에 따르면, 지역에서는 대규모 경기 시청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특히 내셔널 몰에서 수만 명의 팬들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메리칸 대학교의 매트 바코비츠 교수는 D.C.의 국제 인구 비중이 높아 전 세계 팬들이 자신의 국가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술집, 레스토랑, 호텔 등에서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나 국가대표팀을 비롯한 일부 팀은 지역의 물류적 이점을 활용해 아메리칸 대학교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워싱턴 D.C.는 개최 도시가 아닌데도, 일부 인들은 필라델피아와 뉴욕으로 이동하기 위해 D.C.를 거점으로 사용한다’고 바코비츠는 설명했다. 이 같은 현상은 월드컵 기간 동안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