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장인 조한 마만다니는 지난 주말 그레이시 마ansion 인근에서 반이슬람 시위 중 폭탄을 던진 것으로 의심되는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과 연관된 두 명의 용의자에 대해 명확히 비난하지 않았다. 이 사건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시위 중 발생했으며, 도시의 극단주의 대응 및 반대 시위 전략에 대한 논란을 일으켰다.
펜실베이니아에서 체포된 혐의 테러범
19세의 이브라함 케이우미와 18세의 에미르 바라트는 모두 펜실베이니아 출신으로, 시위 현장 근처에서 IED(자작 폭발물)가 던져진 사건 이후 체포됐다. NYPD의 제시카 티시 경찰국장은 이 장치들이 부상이나 중상을 입히기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으며, 이 사건을 ‘이슬람 국가(ISIS) 영향을 받은 테러’라고 규정했다.
티시 경찰국장은 그레이시 마ansion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사건을 테러 가능성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법에 따라 책임을 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만다니의 폭력과 극단주의에 대한 입장
마만다니는 뉴욕 최초의 이슬람인 시장으로, 반이슬람 시위에 강력히 반대했지만, 반대 시위에 참여한 용의자들이 극단주의에 영향을 받았다는 의심에 대해서는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그레이시 마ansion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명확히 말하겠다. 뉴욕에 폭력을 가져오는 누구에게도 법에 따라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그는 반이슬람 발언에 대해 비난했지만,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과 연관된 용의자들에 대해서는 명확히 비난하지 않았다. 이는 이들이 극단주의 콘텐츠에 영향을 받았다는 보도에 따라 법률 전문가들과 지역 지도자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뉴욕 시티 대학의 정치학자 아미나 쿠리 박사는 ‘시장이 이들 폭탄 테러범을 비난하지 않은 것은 우려스러운 일이다. 이는 어느 쪽에서의 폭력도 용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시위와 보안 문제의 맥락
이 사건은 미국 전역에서 일어난 더 큰 시위의 일환으로, 이는 종교와 정치 집단 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발생했다. 유사한 사건은 지난해 조지 플로이드 사망 이후의 시위와 2021년 캐피톨 난입 사건에서도 발생했으며, 이 두 사건 모두 폭력과 극단주의 요소를 포함했다.
FBI에 따르면, 미국에서의 테러 관련 사건 수는 지난 2년 동안 12% 증가했으며, 그 중 상당 부분이 국내 극단주의 그룹과 연관되어 있다. 이 사건에서 ISIS 콘텐츠의 의심된 연관성은 특히 우려스러운데, 이 조직은 과거에 독자적 공격을 자극한 바 있기 때문이다.
FBI 국장 크리스토퍼 라이는 최근 성명에서 ‘이것은 지역적인 문제만이 아니다. ISIS는 미국에 여전히 위협이 되고 있으며, 온라인 극단주의 콘텐츠에 영향을 받은 잠재적 위협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우미와 바라트의 체포는 뉴욕에서의 보안 강화 조치를 반영하고 있으며, 주요 지점에 경찰의 경계를 강화하고 시위 활동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등 조치가 취해졌다. 시장은 테러 위협과 공공 담론에서의 증오 발언 문제를 해결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그러나 마만다니의 입장을 향후 테러 대응 및 극단주의에 대한 정책이나 공식 성명에 미칠 영향이 무엇인지 여전히 불확실하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 접근 방식이 시위 양측에서의 폭력에 대해 공식이 어떻게 대응할지를 결정하는 선례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사건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는 동안 도시는 폭발물의 성격, 관련 인물, 그리고 ISIS와의 연관성 등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주에 법원에서 검찰이 케이우미와 바라트에 대한 기소를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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