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경찰은 쥐약이 든 사테로 시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남성 1명을 체포했다. 피해자 아미나는 5월 18일 음식 패키지를 받은 뒤 하루 뒤에 숨졌다. 이후 독성 물질이 확인됐다.

살해 방법

범인으로 지목된 푸르와디 와히유디는 5월 18일 닭꼬치를 주문한 뒤 쥐약에 담가 아미나 집으로 보냈다. 그는 배달원에게 사테가 시누이 루리얀티 푸트리로부터 온 것처럼 보이도록 지시했다. 푸르와디는 온라인 주문 시 루리얀티의 이름과 사진을 사용했다고 인도네시아 언론 매체 쿰파스가 보도했다.

아미나가 사테를 받고 루리얀티에게 연락했지만, 루리얀티는 보내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루리얀티는 다음 날 아미나가 구토물에 덮인 채 죽은 상태로 발견됐다. 아미나 집 근처에서는 쥐약이 든 음식을 먹은 것으로 보이는 죽은 닭도 발견됐다.

법의학적 진단과 법적 영향

아미나의 시신은 5월 30일에 발굴돼 부검을 받았다. 중부 자바 지역 경찰의 법의학 실험실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피해자 몸에서 쥐약이 발견돼 중독으로 인한 사망이 확인됐다. 검사 대상은 아미나 옷에서 나온 구토물 잔여물, 닭꼬치, 죽은 닭의 시체였다.

푸르와디는 실직자로, 아미나에게 무시당했다고 느껴 살해 계획을 세운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살인죄로 사형 또는 최소 20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푸르와디는 용의자로 지정돼 현재 구금 중이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기소되지 않았다.

배경과 의심

배달 기사는 여성 보낸 사람을 기대했지만, 푸르와디로부터 음식을 받았다. 질문을 받자 그는 피해자의 아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음식 판매점은 아미나에게 전달될 때 포장이 달라졌다고 보고해 배달 과정에 의심이 증폭됐다.

아미나의 가족은 장례식 후 경찰에 신고했으며, 오랫동안 이상이 있다는 의심을 했다. 경찰 수사는 푸르와디를 체포하고 법의학적 분석을 통해 중독 사실을 확인하는 데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