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 NASA는 14일 300페이지에 달하는 내부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며 스타리너 우주선의 기술적 고장에 대해 보잉을 비판하고, 2024년 우주비행 테스트 임무 동안 NASA 관료들의 부적절한 대응을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11월에 완료되어 2월 19일 기자회견에서 발표되었으며, 이 임무를 ‘A형 사고’로 분류했다. 이는 1986년 챔피어호 우주선 재난과 동일한 최고 수준의 사고 분류이다. 사망자는 없었지만, 우주선에 200만 달러 이상의 손상을 입혔고, 윌모어와 윌리엄스 우주비행사에게 위험을 초래했다.

‘다른 결정이 내려졌거나, 추진기 회복이 실패했거나, 착륙이 실패했더라면 이 임무의 결과는 매우 달라졌을 것이다.’ 아이사커는 말했다.

스타리너는 2024년 6월 5일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유니티 런치 얼라이언스의 애트라스 V 로켓에 실려 발사되었다. 윌모어와 윌리엄스는 현재 은퇴한 NASA의 베테랑 우주비행사로, 이 임무는 8~10일 간의 임무로 계획되어 있었다. 하지만 여러 추진기 고장과 헬륨 누수로 인해 NASA는 2024년 9월 6일 스타리너를 승무원 없이 귀환시켰다. 두 우주비행사는 총 286일 동안 우주정거장에 머물렀으며, 2025년 3월 18일 스페이스X의 크루-9 드래곤 우주선을 타고 플로리다 해안 근처에서 착수하며 귀환했다.

이 조사는 무명의 NASA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임무 초기에 ‘방어적이고 불건강하며 갈등적인 회의’가 우주비행사 안전과 프로그램 목표 간의 판단을 흐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잉은 알려진 문제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으로 특별한 비난을 받았다.

보잉은 성명을 통해 ‘이 보고서는 우리가 앞으로의 비행을 위해 계속 노력하는 것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밝혔으며, NASA와 함께 향후 비행을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4월에 이르면 우주정거장으로의 무인 스타리너 임무도 포함될 수 있다.

이 평가는 2024년 NASA와 의회에 보고하는 독립적인 항공우주 안전 자문 패널의 검토와 충돌한다. 이 보고서는 2025년 2월에 공개되었으며, NASA가 스타리너를 승무원 없이 분리한 결정을 ‘복잡하고 어려운 안전 문제에 대한 신중하고 효과적인 접근’이라고 칭찬했다. 패널은 스타리너의 자동 착륙 성공을 언급했지만, 귀환 시 추진기 고장이 승무원에게 위험을 초래했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스타리너 프로그램은 NASA의 상업적 우주비행 프로그램의 일부로, 2030년까지 우주정거장 운송을 위한 두 번째 미국 우주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스페이스X의 드래곤 우주선과 병행하며, 드래곤은 2020년부터 정기 임무를 수행해왔다. NASA는 2014년 이후 보잉에게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고정 가격 계약을 체결했지만, 개발 과정에서 지연과 예산 초과가 지속되어왔다.

임무가 지연되면서 대중의 비판이 가중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빌라드 행정부가 우주비행사들을 버렸다고 비난했으며, 트럼프는 이후 우주비행사들의 귀환을 자신에게 돌리기도 했다. 그러나 윌모어와 윌리엄스는 NASA의 결정을 지속적으로 지지하며, 그들의 장기간 머무름을 일반적인 우주비행사 임무로 간주했다.

현재 NASA를 이끌고 있는 범주 인터넷 기업가이자 아이사커 행장은 이 보고서를 통해 이전의 리더십을 비판했다. 그는 반복을 방지하기 위해 문화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스타리너를 운영 임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인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다음 스타리너 테스트 준비 시점에 이루어졌다. 엔지니어들은 보고서에서 배운 점을 바탕으로 추진기 설계 및 추진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 NASA 관계자들은 책임 있는 조치를 위해 인력 검토 등을 진행 중이다.

이 사태는 NASA가 민간 기업에 의존해 인간 우주비행을 수행하는 데 있어 갈등을 드러내고 있다. 스페이스X는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보잉의 문제는 계약 수여와 감독에 대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